할렐루야~촉촉한 가을 비가 내리는 화요일 새벽입니다
원래 비오는 날의 새벽기도는 더욱 성령충만하고 은혜롭지요..ㅎㅎ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 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취라
빛의 사자들이여, 복음의 빛 비춰라 죄로 어둔밤 밝게 비취라. 빛의 사자들이여 ~~~~~
할렐루야~~오늘도 태신자전도를 위한 만남의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노아,다니엘,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 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14:14)
하나님께서는 욥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들 7 명과 딸 3 명으로 다복했으며 양이 칠천 마리, 나귀 삼천 마리, 소 오백 겨리, 암나귀 오백 마리와 부리는 종도 많고 동방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은 사람으로 자녀, 재산, 명예 등 가진 것이 많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기 1:8-9)
하나님은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탄은 욥이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냐고
반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의 소유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럼 우리는 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우리는 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욥은 하루아침에 사람들이 쳐들어 와서 종들을 다 죽이고 재산을 뺏기고 돌풍이 불어 자녀들이 모두 죽고 자기 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기가 나서 잠시라도 긁지 않으면 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위로해야 할 아내마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며 욥을 모독하고 가슴 아프게 떠나갑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런 처지라면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사업이 망하고 처지가 어려워지면 친한 친구도 떠납니다. 욥의 세 친구도 욥을 찾아와 처음에는 참담함에 그냥 있다가 그 중에
엘리바스가 입을 열어 네가 죄를 지었기에 이런 결과가 왔다고 말합니다.
19.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20.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그렇게 말하는 친구에게 욥은 자기는 깨끗하다고 고백하며 나의 증인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여도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욥처럼 기가 막히게 고통스러우며 외롭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친구는 물론 아내와 남편, 형제, 자매, 자녀까지도 내 마음과 내 고통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나를 도와준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내 힘을 뺄 때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괴로움을 몰라주고 나를 조롱하고 힘들게 해도 하나님을 향해 눈물을 흘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압제 받는 애굽사람에게서 해방 시켜줌 같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순전한 기독교, 고통의 문제 등으로 유명한 기독교 작가 C. S. 루이스는 59 세의 늦은 나이에 이미 암 투병 중이던 조이 데이빗먼과 결혼하여 4 년의 행복한 생활을 지내다가 조이가 세상을 떠나게 된 후 일기형식으로 써 내려갔던 헤아려 본 슬픔~이라는 책에서
“또한 슬픔은 게으른 것이라고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았다. 일상이 기계적으로 굴러가는 직장에서의 일을 제외하면 나는 최소한의 애쓰는 일도 하기 싫다. 글쓰기는 고사하고 편지 한 장 읽는 것조차 버겁다. 수염 깎는 일조차 하기 싫다. 내 뺨이 텁수룩하건 매끈하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p. 21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해서 살 때는 그렇게 행복하고 좋았는데 아내가 죽고 나니 편지 한 장,수염 깎는 일조차 싫은 것이 인간입니다
아무리 냉철한 분석가요, 신학자요, 변증학자였지만 자기 감정의 수렁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도. 아무리 슬퍼도 하나님을 향해 기도해야 합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시편 27:10)
중국의 화경신학교에서 강의할 때 한 학생이 간증을 한 말씀인데요
부모조차도 우리를 버릴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물결이 아무리 험해도 주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힘이시며 피난처입니다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내 모든 사랑드려요
이 눈물 보시는 당신에게 내 마음드려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입니다
때로는 속상하고 억울하고 마음아파도 우리 눈은 주님을 향하여 눈물 흘리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니 현관 데크에 예쁜 청개구리가 한 마리 있네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카메라에 담아도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ㅎㅎ
살아 호흡함이 감사한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라자손의 눈물(시편 42:1-3)...이종목목사/오천교회 새생명특새 (0) | 2013.10.11 |
---|---|
다윗의 눈물(1)시편39:12/오천교회 새생명특새 (0) | 2013.10.09 |
히스기야의 눈물(열왕기하 20:1-7)/오천새생명축제 특새1 (0) | 2013.10.07 |
새 성전터의 새벽기도 2편 /2013년 여름성경학교 오천 감리교회 (0) | 2013.07.29 |
새 성전터의 새벽기도 1편 /2013년 여름성경학교 오천 감리교회 (0)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