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전 7시 CGNTV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누리교회예배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해요.
(이재훈목사 설교요약)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타락하는 내용으로 매우 안타깝고 어두운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다윗의 성공만을 기록하지 않고 타락도 자세하게 기록하는 것은 실제로 믿어야 하는 사실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의 사람이라도 우리는 육신이 있어 죄를 짓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지요.
이는 다윗도 잘못을 했으니 우리 죄를 합리화 할 수 있다는 근거가 아니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골리앗은 잔인하고 포악한 남자고 밧세바는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다윗의 시험대 역할입니다.
골리앗을 만났을 때 다윗은 무명의 목동으로 그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은 믿음의 소년으로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맑고 분별력이 있었어요. 하지만 다윗이 밧세바를 만났을 때는 오십을 넘은 중년으로 이스라엘 왕으로서 성공의 절정에 있었지만 기도와 믿음을
떠났습니다. 세상적 성공의 절정에 있었지만 분별력을 잃고 하나님을 떠난 영혼의 빈사상태로 정치적,군사적으로는 적을 정복했지만 그의 영혼은 정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밧세바신드롬은 성공하는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성공하지만 성공너머의 위험을 조절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실패를 말합니다.
1.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압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겉으로는 승리였지만 안으로는 죄로 얼룩진 승리입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을 때 우리는 영적으로 실패합니다
왕은 최전방에서 헌신적으로 싸워야 하는 시기인데 다윗은 나태함과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를 사단이 틈타서 실패하게 됩니다.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낮잠을 잔 것은 육신적인 안일함입니다.
밧세바의 남편인 여호와의 빛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우리아는 이방인으로서 완전히 개종한 사람입니다.
그는 용감한 다윗의 병사 30 명의 리스트안에 드는 충신인데 다윗은 그런 충신의 부인이 목욕하는 모습에 반해 밧세바를 부르고
바세바는 당연히 거절해야 하는데 거절하지 않고 왕의 부름에 응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사랑이 아니라 사탄이라 봅니다.
로망스가 아니고 노망이며 운명의 만남이 아닌 멸망의 만남으로 봅니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유혹으로 훨씬 강한 유혹의 환경이지만 죄에 도망감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윗과 바세바의 사건은 워낙 대형사고이기에 어떻게 설교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중요한 관점은 다윗이 순간적이고 우발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20년 동안 무심코 인식하지 않은 가운데의 절정입니다.
아무도 순간에 쓰러지지는 않습니다. 죄는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15)
욕심이 잉태한다는 것은 쌍방간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 내부의 욕심과 외부의 유혹이 서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죄로 가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지난 세월동안 욕심이 잉태해서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살인죄까지 갑니다. 죄는 반드시 자라납니다.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신명기17:17)
다윗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한 채 세상의 다른 왕들처럼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지내면서 세상문화에 어울려
영적인 감각이 둔해졌습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은 더욱 많은 아내를 두었는데 700명의 아내와 300명의 첩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한 명의 아내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천 명의 아내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양심은 모든 영역에서 둔감하지 말아야합니다.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6.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7.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8.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10.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다윗은 밧세바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아를 불러 위장하려했지만 우리아는 충신이기에 집에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우리아의 충성과 다윗의 간교함이 서로 대조됩니다. 그때 다윗이 회개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다윗은 오히려 술을 취하게 함으로
죄를 은폐하려하지만 우리아가 또 집으로 들어가지 않자 요압장군에게 편지를 보내어 결국 우리아를 죽이는 살인죄를 저지릅니다.
술 취한 우리아가 술 먹지 않은 다윗보다 멀쩡하니 아이러니입니다. 간통죄가 살인죄로 나아갑니다.
보지 않아도 무슨사건이 일어났는지 아는 요압장군은 자기의 정치적입지를 위해 왕에게 맹신합니다
요압은 아무리 왕이라도 잘못햇다고 말해야 하는데 오히려 잘못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일을 합니다
그들은 한 사람 우리아만을 죽이는 것이 아닌 그 주변의 군사들을 모두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다윗의 행동이면에는 율법을 심각하게 의식해서 은폐하려는 것입니다.
사단은 언제나 우리를 속입니다. 자신의 책임을 모면하기위해 다른 사람까지도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단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서 우리를 크게 망가뜨립니다. 하나님과의 문제에서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징계가 시작됩니다. 선지자 나단은 양과 소유의 비유를 들어 다윗의 죄를 지적합니다. 다윗의 훌륭한 점은 이런 나단의 지적을 받았을 때 즉시 자기의 죄를 회개한 것입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쓰라린 징계는 받아야합니다.
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12.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다 보고 계셨고 아시므로 다윗이 죄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합니다.
다윗의 장남 암논이 자기 누이를 욕보이자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고 또 아버지 다윗을 대적합니다.
죄의 본질은 스스로 신이 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의 자리,순종의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이 축복을 주십니다
다윗이 시편 51편에서 고백한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며 연약한 인생임을 회개,고백하며 자만하지 않도록 살아야합니다.
♥오늘도 범죄한 다윗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임을 깨달으며 하나님을 가까이 의지하므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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