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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건의 크리스천 CEO를 만나다 /하나님의 드림스토리(세브란스 이철 원장편)

유보배 2013. 11. 12. 20:15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 CGNTV에는 예배와 말씀 외에도 여러문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첫 번 모니터를 하게 된 프로그램은 유재건의 크리스천 CEO를 만나다 ~ 입니다.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는 프로를 보고 오늘 정오까지 제출해야 하기에 무척 바빴어요

모니터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우리에게 신앙적 도전을 주는 유익한 방송같다는 생각에 블로그에 올립니다.

요즘 우리나라 의사선생님들이 외국에 나가 의료선교를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파란 눈의 의료선교사가 깜깜했던 조선 땅에 와서 세브란스를 세운지 백 이삼십년이 넘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꿈은 하나님이 꼭 들어주신다는 이야기를 믿습니다~

 

진행을 하시는 유재건장로님의 영성깊은 시작 멘트가 가슴에 콕~ 들어와 깊이 새겨집니다.

 

 

하나님의 드림스토리는 연세의료원 이철원장님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진행자가 병원을 찾아가 최근 바쁜 장로님의 근황과 어릴 때 이야기를 듣습니다. 친가나 외가가 모두 믿음의 집안으로 공부도 잘하고 유복한 가정의 아들이였지만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

소년으로 어려움없이 습관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다가 대학 졸업 무렵에 가정의 어려움이 잠시 찾아왔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는데 이철장로님은 그런 역경의 경험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며 어려운 환경과 처지의

사람들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변화가 빠른 아이들을 좋아해서 소아과를 가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워낙 경쟁률이 높아 신생아들의 미숙아치료라는 전문분야를 택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장비가 많이 들었으므로(미숙아용 인큐베이터, 인공호흡기 등)개척분야였지만 열심과 최선으로 하다보니 전공의 시절에는 열 흘도 집에 들어가기 힘들었다고 하시네요.

 

이철원장님은 늘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그들을 예수님께로 이끌어내는 하나님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용조목사님의 총괄 주치의로 당뇨에 의한 합병증 7~8개 정도를 여러 의사들과 관리,치료하면서 건강을 돌보아드렸다고 해요.

너무 바쁜 병원사역으로 선데이크리스천이라고 말하기도 했던  원장님이 온누리교회에 등록을 하면서 한동대학교 김영길총장님께 창조과학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창조는 신앙이고 진화는 과학이다~는 생각으로 말씀으로 창조했다는 창세기 1장의 말씀을 평소에는 믿기 힘들었는데 진화가 과학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늘 따라 다니던 창조에 대한 의문이 하나님의 창조로 풀리면서 현대의학으로는 설명 안되는 여러 질병들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하네요.

 

1998년 진료만 하던 자신을 왜 하나님께서 행정직으로 인도를 하게 하셨을까? 기도하니 그것이 최초 병원의 설립목적에 맞게 하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용조목사님께 현장에 적응하는 리더쉽을 배운 이철원장님은 연희대학과 세브란스가 합병되면서 초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세브란스가 기독병원임을 느끼도록 찬송과 말씀을 과감하게 보고 듣도록 실시하고 하나님 마음보다 앞서기 않기 위해 아침을 늘 기도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최근 세브란스는 암병원을 건축중에 있는데 개원은 내년 5월쯤 하는데 세브란스병원의 입원환자 중 40%가 암환자라고 합니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전인적 치료인 예방부터 치료, 수술 후까지 토탈케어를 하기위해서 건축을 하는데요.

또 하나는 좋은 인력들로 의료연구를 하게 만들어서 새로 준공된 연구센터를 의료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이철원장님이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은 신생아집중치료실 회진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의 모습은 후배의사들에게도 책임지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우게하고 하는 일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임기 중에는 병원이 삶의 현장이기에 아침에 출근을 하면 모든 것을 하나님게 맡기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기독병원으로 시작했기에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 좋은 의료 서비스를 하기 위해 힘을 달라고요.

그는 주님을 향한 열정과 믿음으로 세브란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갑니다. CEO로 책임자가 된다는 것은 외롭고 힘들고 두려운데 그럴 때마다 총장님, 의료원장님 등 역대원장님들이 힘을 주고 원장님도 그 분들의 애씀과 수고하심을 생각한다고 해요.

 

14년 전 행정을 시작할 때 기관별로 16개 팀의 합창 단원의 수가 직원의 십일조였다고 합니다. 윤형주장로님이 도와주셔서 13회까지 하다가 실력이 너무 좋아 2013년에는 14개 병원들이 함께 찬양축제를 열었는데 천 여명의 직원들이 찬양대회를 준비하면서

병원은 천국잔치가 되었고 예수님을 안 믿는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은 물론 전도의 효과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크리스천 CEO로서 힘들고 어려울 때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1.기도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127:1)

이 말씀을 자주 암송하는 원장님은 미숙아집중 치료이기에 모든 것을 창조주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2.정직과 투명

법을 어겨야 할 이유도 없기에 되도록이면 공개하고 오픈하면서 투명하고 정직하게 합니다

 

3.인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했을 때 그 결과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반대의 경우가 많기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고 지적을 할 때에도 공개적이 아닌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독병원으로서 세계최고의 병원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많은 사람들이 치유와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에는 이철 장로님의 인터뷰를 보면서 마음에는 믿음이 신실해도 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남자분들의 일반적인

겸손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는데요...ㅎㅎ

역시 모든 것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이철장로님의 신앙고백이 너무 은혜스러웠습니다.

또한 변화하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과 잘 모르던 의학분야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방송을 보여주신 CGNTV에게 깊은 감사를 드려요.

http://www.cgntv.net/#/tv/15330/1362/2820/vlist.cgn

(누르시면 동영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