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의 줄거리
주인공 브라이언의 부모님은 이혼을 한다.
브라이언은 방학 때 아빠 집에서 지내기 위해 조종사와 캐나다로 가고 있었다.
가는 도중 조종사가 방귀를 뀌었다.
난 처음에 이 부분이 웃기기 위한 부분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조종사는 심장마비로 죽었다. 브라이언은 굉장히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브라이언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보며 여러 생각을 했다. 결국 추락했다. 브라이언은 섬에 떨어졌다.
브라이언은 절망을 했다.
절망을 해도 다 되는 건 아니라서 브라이언은 엄마가 준 손도끼로 사냥을 하고, 불도 만들고, 집도 만들었다.
브라이언은 비행기가 자신을 보지 못하고 그냥 가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서서 사냥을 시작했다.
결국 브라이언은 42일만에 구출이 되었다. 절망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 같다.
내가 브라이언이라면 과연 내 마음은?
내 옆에서 조종사가 죽었을 때 나는 당황했다.
장난을 치는 줄 알았고 누가 죽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정말 무서웠다.
비행기는 추락하고 있었고 사람은 죽었다. 나도 죽을 것 같았다.
버찌를 발견 했을 때 나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였다.
사람도 먹을 수 있었다. 그 상태에서 음식을 발견하면 먹는 게 당연했다. 조절할 수 없었다.
먹지 않으면 조종사처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멈출 수 없었다.
스컹크를 발견 했을 때 귀여운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내 식량을 뺏길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버찌사건과 같은 참혹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길 바랬다.
다른 사람들은 왜 먹을 것을 생각 하냐고 이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떻게 며칠 동안 맛없는 것들을 먹었는데 내가 먹던 인스턴트가 생각나지 않는 건 오히려 이상한 거다.
비행기가 그냥 갔을 때 너무 짜증났다. 영원히 여기에서 살다 죽을 것 같았다. 그걸 생각하면 너무 짜증난다.
자살을 하기로 했을 때는 나도 복잡했다.
맛있는 간식들을 다 놔두고 어떻게 죽느냐고. 포기한 이유엔 그것도 있었다.
마지막에 구조대원에게 구조되었을 때는 무척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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