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심방속장님 힘내세요~~/사랑의 수고(원삼 1속)

유보배 2014. 5. 8. 22:11

 

어제 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원삼 1속의 제니퍼집사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갑작스런 입원소식에 놀라 하영이 영재교육이 끝나자마자

치과 예약도 취소하고 병원으로 달려가니 유명희전도사님께서 기도를 해주고 계셨어요.

커다란 눈에 눈물이 글썽이는 제니퍼를 보니 가슴이 찡하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원삼 1속 주관 수요예배에도 참석하지 못해 목사님과 온 교우들이 기도해 주었는데요 

예배가 끝난 밤에 베트남 교구장이신 김형준장로님부부도 병원으로 심방을 갔구요

오늘 새벽에는 이종목 담임목사님부부도 오셔서 수술을 위한 기도를 해주셨대요.

 

우리는 모두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기에 신앙의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경희집사를 부러워하죠

그런데 김경희집사님 어머니께서 기도를 해주시러 갔는데 수술이 조금 일찍 진행되어서

세상에 수술실 앞에서 몇 시간 동안 경희집사와 계속 기도를 하면서 기다리셨답니다

83세의 어머니께서 딸들을 위해 이렇게 사랑의 수고를 하시니 너무 감사해요.

 

소녀처럼 순수하고 착한 경희집사와 무조건 순종으로 아멘하시는 남편 김학규집사님~~

또 어제 천사처럼 짠~~하고 나타나서 특송의 화음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오빠권사님부부

다 기도의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자녀들의 특권인 것 같아 더욱 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저희들은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할께요~~감사해요.

 

헉우리 박찬여집사님 얼굴 좀 보세요

본인도 대장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처지인데 택시를 타고 왔다네요?

제니퍼가 걱정되어 도저히 안 오고는 견딜수가 없었답니다

 

 

에고..속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우리 속원들이 대신 제니퍼를 돌보고 있어요.

자신들도 힘든데 믿음 안에서 그 넘치는 사랑이 얼마나 고맙고 따스한지요

어머니의 손을 꼭 잡은 우리 제니퍼집사~~꼭 친딸처럼 다정해 보여요.

서울에 가서도 마음은 이 병실에 있으니  경희집사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 주었어요.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예쁘고 착한 원삼 1속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제니퍼가 수술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을 감사 드려요

이 시간 힘들거나 고통스럽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까스도 속히 나오게 해주세요.

마음도 슬프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위로해 주시고요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 주시고 용기 주세요.

이제 수술자리가 잘 아물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밤 잠도 잘자도록 지켜 주세요

간호하는 이인준집사님에게도 함께 하셔서 마음의 평안을 주세요.

아내를 더욱 사랑하는 든든한 남편으로 축복해 주세요

기도해 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내려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