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생명의 삶)/하나님의 청지기는 이런 사람입니다( 디도서1:1-9)...안광복목사

유보배 2014. 8. 26. 06:02

 

할렐루야~ 오늘부터 며칠동안 신약성경에 있는 목회서신으로 알려진 디도서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도바울은 인생의 말년에 믿음의 아들인 디도에게 그가 평생했던 목회의 중요한 교훈들을 유산처럼 남깁니다

어떻게 교회를 잘 세우고 리더쉽과 중요한 부분들을 잘 판단하고 결정하고 운영해 나가는지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사도바울은 종과 사도된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애쓴 것을 영적인 아들 디도에게 편지를 씁니다

종은 아무런 의사표현도 할 수 없고 시키는대로 하는 겸손한 사람이지만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로 나름대로 자긍심이 느껴집니다

그런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서 여지껏 자기에게 맡겨진 사역을 위해 노력하고 애쓴 것은 영생의 소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생은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이며 영원한 천국에서 누리는 삶으로 모두 크리스천들이 지향해야 할 삶의 목적지이기도 합니다.

 

디도는 이방인으로 헬라인이였으며 디모데와 마찬가지로 바울이 가장 신뢰할 만한 사람이였습니다

예루살렘 공회에 가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도 바나바와 함께 동행을 시켰고 나중에 고린도교회에 분열이 있고 어려움이 있었을 때에도 사도바울이 썼던 눈물의 편지를 전달해서 고린도교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했던 중요한 사람입니다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바울에게 있어 디도는 남은 일과 부족한 일을 정리해주는 믿고 보낼 수 있는 신뢰의 사람이였습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신뢰를 주고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도 언제나 믿음직한 사람,신 실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본문의 후반부는 디도가 앞으로 세워야 할 영적 지도자들의 자격과 덕목이 무엇인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장로는 한마디로 건전한 가정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그런 사람이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부관계나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완벽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참 쉽지 않은 조건이기도 합니다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감독이란 직분은 장로의 또 다른 호칭으로 어떤 기능적인 부분과  역할적인 부분이 조금 더 강조된 호칭입니다

참 광범위하고 다양한 조건들인데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말씀을 잘 가르치고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고집과 혈기와 폭력과 이기심과 술을 멀리하고 나그네 대접과 선행과 의와 절제 등에 힘써야 합니다

한마디로 모든 것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9절의 말씀입니다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미쁜 말씀은 참되신 하나님의 신실한 말씀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의 진리는 믿고 가르치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것을 그대로 지키는 사람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곧 자기가 말한 대로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며 모범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교회 안에는 혼돈케하는 할례당이나 영지주의같은 이교도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리더들을 공격을

할 때는 그들이 말하는 메세지보다 그것을 전하는 메신저의 성품과 삶을 더 눈여겨 본다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많은 사람들이 참된 리더와 리더쉽에 대해 많은 관심과 갈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명량 영화도 그렇고 얼마전에 다녀간 교황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된 리더와 리더쉽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기에 교회의 영적 리더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깨끗하게 다 공개가 되고 알려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세상입니다

자기가 말한 대로, 믿고 신념을 갖고 있는 대로 정말 그렇게 살아 가는가? 언행일치가 이루어지는가?

삶으로 뭔가를 말할 수 있는가? 그런 부분들을 더욱 더 눈여겨 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섬기는 모든 교회의 영적인 리더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그들이 정말 말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잘 전달하고 가르칠 뿐만 아니라 가르친대로 그렇게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귀한 덕목을 지닌 영적 리더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영적 리더의 역할을 하시는 분들도 디도서의 주옥같은 사도바울의 권면의 말씀을 듣고 이것이 또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권면과 교훈임을 깨닫고 더욱 더 영적인 리더로서 거기에 걸맞는 아름답고 신실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적 지도자들을 지켜주시고 우리도 바른 믿음과 성품으로 훈련되어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