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보정동의 새이웃/ 사랑 많으신 박권사님!

유보배 2014. 12. 12. 19:54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원삼면 사암리

호수마을을 떠나

낯선 보정동으로 이사를 온지 한 달이 지났어요

 

 

세밀하시고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그런 보배에게 사랑 많으신 박권사님을 만나게 하셨지요

박권사님은 광림교회를 다니시는데요

얼마나 믿음이 좋으신지 하나님의 사랑이 철철 넘쳐요.

 

말씀을 한 마디 하셔도 늘 긍정적이시구요

얼굴에는 항상 화사한 웃음이 떠나지를 않으시구요

언제나 격려와 칭찬을 하시죠.

 

이렇게 다정하신 권사님과 좋은 이웃들이 있으니

이제는 별로 낯설지도 않고요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당

 

 

오늘도 꼬리국물을 조금 가져갔는데 있는 거 없는 거 다 주십니당

저번에도 단호박샐러드와 석류를 주시더니....

또 이러시니 권사님이 찍지 말라고 하셔도 찰칵 찰칵~~

 

헉

국물 가져간 통에 깍뚜기까지 담아 주시네용?

 

 

색깔도 예쁘고요, 맛도 좋아요.

우리 박권사님도 김치박사님 이시랍니당~~~

호수마을 박여사님도 그렇고요. 여자 박씨는 모두 음식을 잘하시나 봐요~~~

에구~~김치도 못 담는 보배는 왜 이리 복이 많은가요?

 

 

 

이것은 속회식구들 자랑을 했더니요

교회에 가서 함께 나누어 먹으라고 주신 다방(?)커피에요.

생각해 주시는 그 마음이 감사해요.

 

 

이 사랑의 빚을 어찌 갚나요?

하나님께서 만 배로 갚아주시기를 바랍니당~~~~

 

 

눈이 내렸날씨는 추워도

보정동 동아솔레시티의 밤은 따뜻합니다.

좋은 이웃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