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노란민들레/좌항초등학교 독서동아리 모임

유보배 2011. 3. 5. 20:02

 

< 노란민들레 활동 >

 

"노란 민들레"는 매월 1,3주 토요일(아이들이 등교하는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도서관에 모여

좋은 책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을 위한 독서 도우미 활동도 하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배움의 기회도 갖는 뜻깊은 모임입니다.

 

*** 독서 토론 ***

 

 

 

 

 

마당을 나온 암탉, 하늘말나리야, 돼지책, 그건 사랑이었네, 몽실언니,

초정리편지, 눈 먼 자들의 도시, 사람풍경, 트리갭의 샘물, 샬롯의 거미줄, 호모 쿵푸스 등

다수의 책을 읽고 감상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생활 문화 활동 ***

북아트(아코디언 북), 리본아트(코사지, 카네이션), 패션페인팅(big bag) 등

생활에서 쓰여지는 여러가지 공예 활동을 1~회에 걸쳐 만들어 보았습니다.

 

 

 

*** 책 읽어주기 *** 

 

*** 독서 주간 *** 

 

*** 독서 문화 교실 ( 여름 / 겨울 방학 중) *** 

 

*** 작가와 작품전시 (동화작가 황선미, 이금이, 존 버닝햄) ***

   

 

하영이가 다니는  좌항초등학교 도서관에는 노란민들레 라는 독서 동아리모임이 있다

12명 정도의 어머니 회원이 있다. 물론 나도 회원이다

 

노란 민들레란  버릴 것 없이 유용하게 씌이며 생명력이 강한 민들레처럼

무럭무럭 자라며 또 그 아름다움이 홀씨가 되어 날아가서

모든 친구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라는 의미이고 노란색은 어린이 밝음을 상징하는 뜻이다

 

모든 어머니 회원들이 수고와 봉사를 하셨지만

1대 회장으로 애쓰신 서점화회원은 용인시립도서관 "꿈꾸는 잎싹"에서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늘 차분하면서 조용하지만

실제적인 많은 정보와 조언으로 우리를 리드했고

 

전직 교사였던 총무 박희경회원은 쿨하면서도 똑소리나게

모든 기록이며 행사에 적극적인 일꾼이다

 

오늘은 아이들이 개학을 하면서 첫모임이 열렸다

새로운 2대 회장으로는 작년에 다방면으로 내실있는 실력을

돋보인 멋장이 양경아회원이 선임되었다

 

정작 독서동아리를 만들자고 적극 목소리를 내었던 나는

부끄럽게도 부회장이라는 이름에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

회원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서 부회장은 없어지고 실제적으로 일을 하는 회장,총무로 구성했으며

회장 ..양경아회원, 총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야무지고 똑똑한 박희경회원이다

 

하지만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고운 우리회원님들은

내세울 것 없는 왕언니인 내게 모두들 너그럽다

간혹 다른 학교들은 엄마들 치마바람도 세다는데 좌항초등학교 도서실에는

부드러운 사랑의 하늬 바람만 부는 것 같아 행복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