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좌항 어울림 한마당 잔치

유보배 2011. 5. 3. 16:21

 

2011년 5월 3일

좌항초교에서 풍성한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잔치가 열렸어요

하늘은 높고 푸르며 우리친구들은 신이났죠~

 

 

좌항초 2학년 개구장이들은 프로그램 순서를 기다리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가라 앉힙니다

단짝친구 현민이의 진한 포옹~

하영얼굴이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드디어 2학년 개인달리기

땅! 하는 총성과 함께 힘차게 앞으로 달립니다

너무 빨라 카메라가 미처 따라가지를 못했어요~~~

 

 

우와~

그래도 기분 짱입니닷!!

하영선수 1등을 했군요

손위에 선명한 1등 도장..ㅋㅋ

 

 

달리기를 마친 2학년 선수들 자리로 돌아와 다른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지원이도 1등 도장이 찍혔네요

다시 기념으로 찰칵~~

아영이는 부러운 듯 쳐다보고 있어요..ㅎㅎ

하지만 아영이도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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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응원하는 청군의 우현이와 상인이

앗~싸!! 청팀이 이기고 있어요

 

 

우리 엄마들도 덩달아 즐겁고 신이 나요

 

 검은 선그라스와 카우보이 모자가 멋지게 어울리시는 보라색  바지의 주인공은

올해 9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현민이네 노할아버지시랍니다

멋장이 현민이 노할아버지는 젊은 감각의 처자들을 좋아하신다나요..ㅎㅎ

우리 좌항초 운동장이 환하게 빛이 났답니다

 

 우리 좌항초 학부모님~

모두 사이좋고 정다운 좌항의 부모님들

상품으로 탄 선물을 들고 좋아합니다

달리기의 여왕

1학년 박유민 맘입니당!

제가 소시적에 학교대표로 좀 달렸습니다..ㅎㅎ

 

 

 

 

인생은 행운이야~

2학년 장애물달리기 경기

처음에는 현민이가 빨랐는데 승부욕 강한 하영이

좋아하는 친구지만 ..뒷힘을 발휘하네요

끝까지 악착같이 달려서 1등~~~

 

 

어째든 1등줄에 서게되어 기분좋은 하영이

처음에는 내가 빨랐는데..하영아~

양보심 많은 현민입니다 ..ㅠㅠ

 

 

기념사진 찍으려니 장난꾸러기 정민이가 손을 가렸어요

다시 한번 확실하게 양손으로 1등

우리 하영이 욕심이 넘 많은 것은 아니겠죠?..ㅎㅎ

 

중간점수 합계는 청,백이 같아요

모두 모두 열심히 하고 있어요

 

 

 

 

조운섭 교장선생님이 흐믓하신 표정으로 한마당 잔치를 지켜보세요

 

 

우리 옆집 유치원생 요환이도 풍선을 터트려라에서 1등을 했어요

아빠와 함께 신나는 요환이!

아빠도 기분좋아 V

누나 시은이도 북을 치며 동생을 응원해요

 

 

 

 

마지막 하영이가 제일 걱정하는  1-3학년 단체계주

독도에서 한라산까지~

떨리는 마음을 요원언니와 달래보며 웃어요

 

얏호~ 연습 할 때는 번번히 청군에게 졌는데 하영이의 역전과

3학년 언니오빠의 달리기 실력으로 백팀이 이겼답니다

하영이가 어릴 때 돌상에서 골프공을 잡더니 효력이 있나요?..ㅋㅋ

 

운동회-우주를 굴려라 

학교 홈피 사진방에서 퍼왔어요

하영과 제모습이 있더라구요..ㅎㅎ

 

 

오늘은 좋은날의 노인경기

 

 

줄다리기와 유치원 단체경기 ..부모님이랑 나랑

 

 

독도에서 백두산까지 4-6학년 계주를 끝으로 모든 순서가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어요

역시 계주의 묘미는 역전입니당~

청팀이 우리 백팀을 막판에 멋지게 따라 잡아 660:640

청팀의 승리입니다 

 

 

전교생이 다함께 신나게 음악에 맞추여 빙고댄스를 추며 

좌항의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막이 내렸어요

 

 

우리 좌항초등학교 정말 좋은 학교랍니다

교장선생님도 어린이들도 참석하신 학부모님들도 모두 모두

학교 급식실에서 제공해주신 맛난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수고하신 샘들을 부모들이 대접해야 하는데

죄송하게도 거꾸로 대접을 받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지만 우리하영이가 다니는 좌항초교는

한편으로 섬김의 아름다운 본을 보이는 학교 같아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하영이 1학년 때 사랑으로 가르쳐주셨던 장하선 선생님

가운데 웃고 계시는 이숙자선생님이 지금 2학년 담임샘이랍니다

모두 모두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훌륭한선생님들이시고요

하얀 추리닝을 입으신 5학년 선생님은 오늘의 운동회를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서로돕고 사랑하며 꿈을 키우는 학교

아름다운 좌항초교에 다니는 것이 행복한 하영입니다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심신이 건강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소문난 좋은학교를 만들기 위해 많은 애를 쓰시는조운섭 교장선생님과

일선에서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