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인사이드 아웃 본 날/언니의 선물

유보배 2015. 7. 28. 21:10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왔다.
보기 전에도 친구들이 재미있다 그러고 평점도 높아서 엄청 기대하고 갔다
자주 즐겨보는 카카오스토리 채널에서도
인사이드아웃이 재미있다고 해서 기대감이 무척 높았다.

한번 빠져들면 잘 못 빠져 나오는(?) '오타쿠'성질이 있어서
 겨울왕국이나 가디언즈를 봤을 때만큼
 하루종일 덕질할까봐 좀 걱정도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생각보다 재미 없었다.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데 캐릭터들이 좀.. 
너무 성격이 다르다보니 약간 안 맞는것 같았다.
보통 친구들이 기쁨이의 말을 따랐는데 기쁨이가 없으니까 
서로 의견차이가 생기면서 자신들 멋대로 행동하는 것 같다.

내 머릿속에도 이런 것들이 있다면 어떤 아이가 제일 활약이 클까 생각해봤는데 
기쁨이와 버럭이의 활약이 큰 것 같다ㅋㅋㅋㅋㅋ
까칠이도 활약이 큰 듯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픔이는 그다지 활약이 없는..
나는 별로 슬퍼하지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보면서 울 뻔한 영화도 하나(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고
슬프다는 영화를 볼 때도 별로 슬프지 않다.
그래서 친구들이 "피도 눈물도 없다"라고 할 때가 종종 있다는..
(물론 전학 온 학교에서. 전학 전 학교에서는 그런 소리 한 번도 못 들어봤다.
음.. 감정이 메말랐다라는 소리는 한 번 들어봤지만..ㅋㅋ)
슬픔이의 활약이 없긴하지만 전혀 안 우는 건 아니다.
슬플 때는 울기도 한다.(전혀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다는..ㅎㅎ 그저 잘 울지 않을 뿐)
 

캐릭터 중에 제일 귀엽던 캐릭터는 빙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부르는데 너무 귀여웠음..♡
빙봉 안녕ㅠㅠㅠㅠㅠ(감정기복 보소..)


-
영화보기 전에 점심먹고 시간이 있어서 옷을 사러갔다.
생일이 얼마 안 남아서 생일 선물을 사러간거다.
가을에는 항상 후드티만 입고 다니는데 언니짱?

-
찰리와 초콜릿 공장 본 뒤로부터 초콜릿이 너무 먹고싶어서 
초콜릿을 좀 자주 먹고있다ㅋㅋㅋ
역시 난 부정할수없는 초코덕후인것인가
다크초콜릿은 쓰면서 달콤한 어른스러운 맛이고
 화이트초콜릿은 달달하고 아이같은 맛..?
(흡사 시 한 편)

-
오늘 정말 재미있었고 인사이드아웃 평점을 주라면 6개 반 정도 주고싶다
더 주고 싶지만 빙봉?
이제 방학숙제나 해야지(범생이)

 

 

 

 

 

 

 

(표정 왜 저러지)

 

 

오예 초콜릿(결국 하루 안에 거의 다 먹었다고)

(생각보다 양이 무척 많았어..ㄷㄷ)

 

 

 

 

 

언니의 선물... 마음에 든다. 예쁘다. 고맙다.

 

 

 

 

 

팝콘의 반은 거의 다 내가 먹음.. 후후(자랑이니)

 

 

 

 

 

 

 

 

 

 

 

까칠이 그리는 게 너무 힘듦...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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