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큰오빠 집에 가서 없는
주일 저녁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운동장에 많이 있어서인지
감기 기운이 있는 남편을 위해 콩나물,굴밥을 했어요.
별미밥을 먹으니 우리 지훈이가 생각나네요..ㅎㅎ
저녁 9시 반이 넘어 지훈이가 돌아왔어요.
맛난 김과 하영이가 좋아하는 땅콩 등을 가지고 왔네요.
주연이가 좋아하는 쥐포도 가져오고요.
고모부가 감기 기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생강과 대추를 넣고 끓이는 지훈~
마눌보다 낫네요....ㅎㅎ
생강차의 그윽한 향기가 참 좋습니다.
아들같은 조카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은 우리남편 ~
요새 날씨가 춥다고 나이키 잠바를 줍니당
착한 우리조카
조금 큰 듯한데도 좋다고 말하네요
ㅋㅋ 챙겨주는 고모부의 마음이 고마운거지요.
조카가 집에 오니 기분좋은 우리 남편 ~~
쥐포를 구워 탄 부분을 잘라줍니당.
아들같은 조카가 한 명 더 있다는 것이
쌀쌀한 날씨도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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