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미술 작품에 빠져서...../경인미술관에서

유보배 2017. 6. 9. 12:51


30여 년이 지나도록 그 자리에 있는

경인 미술관으로 다시 가는 길




한옥과 나무와 마당이 있어 좋아하는 갤러리입니다.


하늘, 올라간 기와지붕, 항아리, 나무, 바람.....

넘 좋다!!!!!


착한 아저씨가 1000원씩만 받고 주신 참외~~~


ㅋㅋㅋ배는 더욱 더 빠방하게 불러오지만

툇마루에 앉아 먹으니 꿀맛~~~



ㅎㅎ 한 사람씩 전시관 다녀오기

이유는 짐이 무거워서~~~



한지로 그림도 그리고 공예품도 만들고 ~~






꽃 너무 좋아요. 예쁘구요~~~





작가분이 따님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작품이에요.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요.


이곳은 사진에 담을 수가 없어서 밖에서

찍었는데 햇빛 때문에 ...ㅠㅠ



작품들이 예쁘더라구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한옥이 주는

여유로움과 고즈넉한 정취가 좋아요

ㅎㅎ 관리는 힘들어도 우리 고유의 미적감각도 느껴지구요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계속 쉬고 싶은 공간이에요


그러나 현실은 집을 향해 가는 발걸음입니당~~~




버스가 떠나도록 가지 않고 쳐다보는 인애언니

전철타고 가면 편할텐데 일부러 여기까지 따라와주고...ㅠㅠ

마치 헤어지기 섭섭한 애인사이 같습니당.


이 세상에서 비숫한 성격과 같은 취미를 가지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요


오늘 하루 아름다운 작품의 세계에 빠져

행복했으면서도 조금은 우울했던 날

현실과 바램의 차이일까요?


어느새 우리 아파트 하늘입니당~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많이 많이 표현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