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하나님 안에서 만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6.25 기념주일로 예배를 드렸는데요
사도행전후서라는 우리 목사님 설교를 듣으면서
세상의 전쟁보다 더 큰 전쟁은
마음의 전쟁인데
문제는 남이 아니라 내 자신이라는 부분에서
저를 위한 설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은혜를 받았어요.
이종목 목사님의 명품설교는 다 훌륭하고 유익하지만
도전받고 은혜받은 부분을 중심으로 보내드립니다.
67주년을 맞은 6.25와 우리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생각하며
미국 군인들이 한국에 와서 전쟁을 하다가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얼마인가 조사를 하니
39000~39700명의 많은 숫자였습니다.
내 아들이 전쟁에 나갔다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참으로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해서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내어준
UN군들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오늘 주일 새벽 4시를 기해 북한군이 남침을 하여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한 달만에 낙동강 근처까지
90%나 정복당한 상태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나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우리 선배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16개국의 유엔군들이 부산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은 한반도 전쟁으로 이득을 취하려 했다고
정치적으로 해석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적인 것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 기도하는 미국, 나라의 영적인 역사"라는 책에서
폴 안토니오의 기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부탁한 적 없지만 목수인 폴 안토니오는
UN안전보장 이사회에서 투표를 할 때
모든 사람들이 투표를 하는 투표함을 만들면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린 것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이 그 한 사람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이 한반도에 평화의 문을 여신 줄 믿습니다.
동족간의 전쟁으로 16만 2500명이라는
가슴 아픈 상처를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인도해주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선별된 희생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노병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의 희생을 다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한 가지 더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어떻게 우리에게 까지 전해질 수 있었나요?
예수님께서 십자가 부활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고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의 이름으로 가서
셰레를 베풀고 제자를 만들며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곳곳에 흩어져 복음을 전했는데
그 사도들의 역사를 담은 것이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의 마지막은 사도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로마의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이후의 기록이 됩니다
전제는 제물을 드린 뒤 그 위에 포도주를 붓는 것으로
사도바울은 이미 하나님께 바쳐진 존재로 살았는데
이제 내 인생의 끝이 임박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때문에 이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바울은
네로 황제의 기독교 박해 때 참수 당한 것으로
기원후 67년에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네로의 박해는 6일동안 계속된 로마 화재와 연결되는데
자기의 정치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희생양을 찾았는데 그것이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죽음 앞에서 예수님이 자신의 주라 말하는
사람들이 불을 질렀다는 핑계를 대며
짐승의 밥으로 주고 화형을 시키는 등 시련을 주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시련 앞에서도 우리 기독교인들은
침묵으로 기도하며 조용히 찬양하면서
하나님께로 하나님께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그가 3가지 동사를 사용합니다
나는 싸웠다....선한 싸움을!!
나는 마쳤다....달려갈 길을!!
나는 지켰다....믿음을!!
사도바울은 진리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달려가고,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오늘 설교제목을 정했습니다.
사도바울이 마지막 순교를 당하기 전에
내가 이스라엘 땅에서는 유대인들의 손에 핍박을 받았다
내가 로마에서는 로마인들의 손에 핍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손 안에 있었노라
나는 잠시 후면 주님의 품에 안길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어떤 순간에도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6, 25전쟁의 페허 속에서도
이 나라를 일으켜 주셨고
핍박 가운데서도 여기까지 전적으로 인도해주셨지만
영적인 전쟁은 지금부터입니다
저를 따라하십시오
세상의 전쟁보다 더 큰 마음의 전쟁이 있습니다.
실낙원에 나오는 글로 우리 마음이 전쟁터입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것도 마음이요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것도 마음입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이 전쟁터이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늘 바꿀 수 있기를 원해요
제가 아는 가장 큰 죄인은 이종목입니다.
제 자신이에요.
제게 있어 가장 문제거리는 제 자신이더라구요
제가 조금만 집중하지 않고 조심하지 않으면
제 생각이 교만해져요
교만이 쑤욱 올라와~~
이 작은 눈으로 다른 사람을 시기할 때도 있어요
이 입술로 감사하기보다는 원망할 때도 있어요
가슴이 예수님 임재하고 경배하기 보다 때로 두려울 때도 있고
맛있는 거 보면 먹으려는 탐심도 있고, 영광도 있고....
참으로 제 자신이 문제임을 잘 압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
저를 실망시킬 때도 있어요
어떤 때는 저를 좌절시키기도 해요
그렇다면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상대방이 나를 실망시키거나 좌절시킬 때도 있지만
나를 지옥에 보내지는 않는단 말입니다
내가 나를 지옥에 보내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이에요.
내가 믿어야 영생을 받고 구원받는 거에요
그런데 내가 믿는다고 하면서도
의심에 붙잡히고 염려와 걱정, 두려움에 사로잡힌다면
내 마음이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전쟁터이니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대화를 하는데 친구가 못본 척 지나간다면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를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황은 똑같은데 마음이 문제에요
마음이 꼬여있는 사람은 상황을 굴절되게 봅니다
그러나 마음이 둥근사람은 다른 사람도 둥글게 봅니다
문제는 남이 아니라 내 자신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리며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가장 행복한 것에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얻던지
그렇지 않으면 술, 드라마, 게임, 쾌락 등에서 얻던지
얻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 안에서
참 만족함을 얻어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
후대를 위해서 헌신의 씨앗을 뿌린다면
인생의 행복자들이 될 줄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 안에, 말씀 안에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명과 헌신의 씨앗을 심어가는 행복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천교회 홈피에요
들어오시면 목사님 주일설교 동영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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