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동생집에 갔을 때
마당에 무슨 천이 덮어져 있어서
저게 뭐지? 빨래를 말리나?
라고 생각했는데요
ㅎㅎ 꽃들을 많이 많이 사랑하는 승표맘이
무더운 날씨에 직사광선이 강하게 내리쬐면
작은 꽃들이 힘들까봐 덮어주는 거였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올케를 찍어주고 싶어
따라나가 찰칵 찰칵 눌렀습니당
이곳 내츄럴 정원과 너무 잘 어울리죠?
헌 여인의 부지런함 덕분에
한여름에도 아름다운 꽃들을 피어내는 정원이에요
꽃들이 많으니 벌들이 얼마나 윙윙거리는지요
나비도 많이 날라오고요
이런 예쁜 정원을 보는 것이 너무 행복해요
ㅎㅎ요것은 씨앗을 뿌려 키우는 재배실이에요
이 상자 덕분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꽃들과
특이한 야채들도 심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정답게 이야기하는 동생부부도 찰칵 찰칵~~~
ㅎㅎ무슨 파파라치(?) 기자같지만
나이 들어서 이런 사진 보면 누나에게 고마울거에욤
자연을 좋아하고 삶의 여유를 느끼고 싶어
부산을 떠나 삼량진으로 온 동생부부
출퇴근은 조금 시간이 걸려도 이곳에서의 생활이 좋대요
부부가 같은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함께 다정하게 사는 것은
행복하고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차거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동생이 좋아하는 냉커피~~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서방님께
고마운 마음으로 타주는 사랑의 커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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