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그가 아는 죄악(사무엘상 3:13)/ 임은미(유니스)목사 묵상

유보배 2017. 8. 13. 07:54






2017/08/13  주일

임은미 (유니스)목사 묵상

어제는 안산에서 집회를 마치고 
막바로 전라도 광주로 왔다.

요즘 하나님이 집회를 계속 다니는 나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는 한 방법으로
나의 설교를 듣고 
삶이 변화 된 사람들의 간증을 듣게 하시는 것 같다.

이번에 3박 4일동인 수양회 인도를 하는 교회는 
광주제일교회이다.
지난번 겨울 수양회 왔던 곳인데 또 수양회 와 달라고 해서 두번째 오게 되는 교회이다.

감사하게도 한번 설교 했던 교회에서 다시 초청이 오는 교회가 많다.

신촌성결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아마 10번?? 강의와 설교 합해서.. 초청해 준 것 같다.
동일한 교회에서 설교 초청 받으면 
더 더욱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설교 듣고 변화가 있었기에 다시 불러주는 것일테니까 말이다.

엊그제 아산에 도착했을때도 
대표 형제님이 자기 인생에 내 설교로 인해 변화 받은 간증을 해 주었는데

어제 나를 데리로 온 대표 형제님 역시 
자기 인생 30년만에 어떻게 내 설교 통해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 간증을 해 주었다.

광주에 도착하자 말자 
그런 간증을 들으니..우와
또 엔돌핀 다이돌핀.. 있는 모든 돌핀이 
돌기 시작했다.

아산에서 집회 마치고 막바로 한시간 넘는 상담하고 
거의 쉴 틈 없이 곧 광주로 움직인 나를 주님이 
격려 해주시는 그런 배려가 아니었을까?

광주제일교회 청년부 담당 전도사님이 이 종우 전도사님인데 
"목사님 지난번 동계 수양회 다녀가시고 난 다음 
학생들 사이에 큐티운동이 일어나서 
지금 청년들 중 90%가 큐티 합니다.
이번에
하계 수양회 준비하면서 
40일간 특별 새벽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청년들 약 50% 가 
매일 40일 동안 새벽기도를 나와서
이번 하계 수양회를 준비했다는 말을 들으니..

키야!
강사인 내가 기대되는 수양회가 아닐 수 없다!

우와! 
나 은혜 받아야쥥~~

기대되는 수양회 첫날이다 
^^

사 무 엘 상 3장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For I told him that I would judge his family forever because of the sin he knew about; his sons made themselves contemptible, and he failed to restrain them.

"그가 아는 죄악"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아는 죄악..

남들이 아는 나의 죄악들이 있겠고 
남들이 모르는 나의 죄악들이 있겠고 

내가 아는 남들의 어떤 죄악들이 있겠고 
내가 모르는 남들의 어떤 죄악들이 있을 것이다.

죄와의 싸움!!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우리는 이런 저런 죄들과 싸움을 하게 되는데

오늘 성경구절은 
나의 아는 내 죄악 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남들의 죄악에 대한 나의 태도를 생각하게 한다.

그것이 죄인가?
죄라고 나는 말을 해 주는가?
말해 줄 때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이 죄라고 말을 하는것일까?

아니면 
나에게 불편하니..
그 것을 말해 주고 싶은 것일까?

남의 죄를 대하는 나의 마음의 태도를 생각해 보게 된다.

죄를 죄라고 말을 해 주었을때 
그 사람이 그 죄에 대한 뉘우침과 돌아섬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서
아예 말을 해 주지 않게 된다면?
그것이 성경적인 태도일까?

왜 사람들은
자기가 짓는 것이 죄인 것을 아는데도 
거기에서 돌아서지 못하는것일까?

언제까지 그렇게 살고 싶은 것일까?

나는 이전에 성병이 걸린 어떤 사람을 상담한 적이 있다.

이미 저질른 죄로 인하여 
성병을 얻었는데
그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용서하지도 못하고 
이제는 아예 결혼 할 생각을 접어 버린..

성병 걸려서 결혼하게 되면 
상대편에게 성병을 옮기게 되니..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면서
우울증에 빠져 있는 케이스였다.

난 그 사람에게 
이전에 그 비슷한 경우의 상담을 한 자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 자매는 결혼을 한 자매였고
성병을 갖고 있던 자매였다.

나는 그 때 그 자매를 상담해주고 
그리고 성병이 낫기를 기도해 주었다.

기적적(?)인 일이 일이 일어나서 
그 자매는 성병이 나았고 
지금은 아기도 낳았고 결혼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다.

그런 케이스가 있으니 
이 자매도 일단 회개 기도를 하고 
주님께 나아가자고 이야기 하고 
그 자매도 성병 낫기를 기도해 주었다.

그 자매는 이후로 나에게 연락은 없다.

이러한 일들은 사실
죄에 대한 벌이라기보다는 
죄에 대한 결과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렇게 우리가 
몸으로 짓는 죄들에는
죄의 결과가 금방 나타나기도 한다.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하면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낼 수가 있다.

이럴 때 사고 난 것을 
벌이라고생각하면 안된다.

벌이 아니라 
죄의 결과 인 것이다.

이러한 죄의 결과들이 무서워서라도 사실 우리는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내가 죄를 짓지 않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내가 술을 마실때 
내가 야한 동영상을 볼때
사실 딱히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야동 보고 있다 한다면)

그러나..
그렇게 술.. 방탕.. 음란은 누구에게 힘을 주는가?
마귀에게 힘을 실어준다.

그러면 마귀는 무엇을 하는가?
이 세상에 고통을 주는 일들을 조장하는 것이다.

음주 한 사람이 운전하면서
지나가는 사람을 치어 죽게도 하고 
성폭행이 일어나게도 하고...

그러니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내가 매일 폭력적인 게임 하고 있고 
야한 동영상 보고 있고..
이러면?

마귀한테 힘을 실어 주어서 
마귀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조장하고 
으슥한 거리에서 강간을 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충동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죄를 지으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이 땅에 고통이 사라지게 할 수 없으나 
그러나 
내가 죄를 짓지 않으면
마귀는 힘을 얻을 수 없다는 것!
그러면 이 땅에 고통이 조금이라도 줄어 들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하면 이 땅의 고통은 
내가 짓는 죄로 말미암아 
더 증가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땅에 많은 죄악들이 있습니다.

그 죄악에 내가 또 하나의 죄를 얹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은 
정말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적어도 죄라고는 알아야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함을 입을 수 있는데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면 도데체 어떻게 하려고 그럴까요??

예수님 믿었다고 죄를 아예 안 지을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같은(?) 죄를 짓기에는?

그건 아닌데요!!

능력을 얻어야 하는데요 그쵸?
죄를 물리치는 능력!

죄가 문 앞에 있으나 
너는 그 죄를 다스려야 할지니라!!

다스림을 받아야 할 죄가 무엇인가를 
알고 
다스릴 능력을 주님께 달라고 간구하고 
죄를 다스리면서 살아가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그리고 그 일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죄를 깨닫지 못해서가 아니라 
죄를 알아도 
그대로 행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죄와의 싸움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상승으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내가 그니라!" 그 예수님이
우리 믿는 모든 사람들 안에 내주하십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들의 삶에 그리스도! 주인이 되십니다.

승리의 주님이시지 
패배의 주님이 아니십니다.

부활의 주님이시지 
장사되어 무덤 안에 계시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오늘 묵상 말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라는 이 말씀

죄인줄 알고 거기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그런 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앞에 나오면 되는데..
주님 앞에 고백하면 되는데..
주님에게 힘을 달라고 매달려야 하는데..

에효..
그눔의 죄의 유혹의 달콤함이 뭐라고..

나도 내가 딱히  알고 있는 죄악이 없다고 
편안(?)해 하기 보다는 

죄인줄 알고도 버리지 못하고 
돌아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내가 알고 있다면 

그들이 그런 자기가 알고 있는 죄에서 
자유함을 입도록 
더 더욱 기도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전쟁중에 
누군가가 부상군이면 
누군가는 전장에 들어가서 
부상당한 전우를 업고 오던 
메고 오던 
끌고 오던..
여튼..
구해야 하니까요 ^^

주님 오늘부터 
3박4일 광주제일교회 청년부 수양회입니다.

오늘 주일날 제가 할 첫 설교 제목은

"죄가 문제인가?
부르짖지 않음이 문제인가?" 입니다.

수양회 첫 날이니 
일단 하나님께 전심을 다하여 
나아오는 그런 시간 되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저는 서울 집에 들렀다 이곳 오는 줄 알고 
주일 옷을 안 챙겨와서리..ㅋㅋ
예배 전에 쇼핑 가서 옷 사야 합니당~~

가장 빠른 시간에 
주일예배때 입을 수 있는 예쁜 쎄미 정장을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배 시간이 오후 한시 반인것 감사 ^^
태초부터 우리 주님은 나를 위한 배려를 이렇게 해 놓으셨음을 감사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