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친척같이 느껴지는 양홍석 원장님(잇몸치료)/ 동수원오케이치과

유보배 2018. 1. 26. 21:34


영하 17도까지 내려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지만

수원행(분당선) 전철을 타고 치과에 갔습니다.


수원시청역 5번 출구 앞

지오베르크 건물 2층 동수원오케이치과

아무리 추워도 교통이 좋으니 편해요


수욜에 흔들거리던 왼쪽 윗니를 발치하고요

오늘은 오른쪽 아랫니를 결정해야 하는데

보배가 신뢰하는 양홍석 원장님께 모두 맡겨야죠.


발치와 잇몸 치료 중간에 하는 것이

잇몸 수술같은 것인데

대부분 의사와 환자가 생략하는 흔한 이유는

 

성공률이 100% 되지 못하고

수술후 안 좋아서 곧 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서로 고생만 하고


또 환자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이러러면 왜 했냐고 말하면

의사도 할 말이 없기에 생략하고 바로 발치로 가는데


양원장님은 보배에게 일단 순서대로 약 먹고

 잇몸치료 해보고 안 좋으면 들어내서 수술을 고려하고

그래도 안되면 발치하는 것으로 정했어요


에고~~끝까지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시려는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니

더 믿음이 가고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그래서 맨 아랫쪽 어금니의 금을 들어내고

속에 있는 염증을 제거하려고

이 통로로 쭉 다시 한 번 파고 들어갔데요


40분 정도 집중적으로 치료해 주셨어요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다음주까지 한 번 더 해보자고 하시네요


애많이 쓰셨는데 치료비도 넘 저렴하네요

그리고 또 감사한 것은

오늘은 오전근무인데 보배 때문에 늦어지셨어요


전철타러 가다가 만난  양원장님을

전철을 기다리면서 찰칵~~

시간이 지날수록 순수하고 좋은 분 같아요


의사와 환자 사이로 만났지만

2년 동안 한결같이 성실하고 친절한 진료를 받다보니

어느새 친척같이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2박 3일동안 베트남에 출장을

 다녀오신다고 하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