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사도행전 16:24-34)/ 이종목 목사

유보배 2019. 1. 20. 17:07


우리 오천교회는 근처에 있는 대입기숙학원에서

주일마다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러 오는데요

오늘은 더 많은 학생들이 와서 본당이 가득 찼어요.


제 눈에는 그 학생들이 모두 보석들로 보이면서

주일마다 듣는 귀한 생명의 말씀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굳건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 교회로 소중한 학생들을

보내주신다는 생각이 들면서

구원에 대한 말씀을 함께 듣는 것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사도행전16:24-34)

이종목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 중에서

구원에 대한 부분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내가 건강하게 교회를 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요?

하나님이 없다면 살아가는 것도 죽는 것도

 너무 허무한 거예요.


여러분~~ 죄책감은 어떻습니까?

죄책감에 짓눌려서 내가 어떻게 해야 죄에서 구원을 받지?

그런 질문을 해보셨나요?


저도 처음에 교회에 왔는데

교회에서 자꾸 우리를 죄인이라고 하니까

어린 마음에도 듣기 싫더라고요


내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나?

내가 누구한테 그렇게 해코지를 했나?

왜 자꾸 나에게 죄인이라고 하나?


그런데 은혜를 받고 보니 그런 얘기 자체도

 "내 인생의 주인은 나야"

그러면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너무 교만하고

하나님이 없는 자기 확대는

우상숭배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자꾸 내가 뭘 해야지 구원받지 하지만

그게 아니라 믿어야 합니다

구원이란 선한 행위의 실천도 지식의 깊음도 아닙니다


정말 착하고 이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력은 인정해주지만

그런 수양 자체가 구원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나니

(로마서 3:23)


구원은 죄로 인해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인간이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내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사랑하셨고

나를 위해서 자신을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믿음의 고백입니까?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습니까?

질문하는 간수에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구제 불능의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목사님~~ 예수님 믿기만 하면 구원받나요?

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다고 십자가에서 말씀하셨어요


정말요? 정말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나요

예~~ 예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믿으라는 것입니까?


머리로만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대

예수가 나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대

예수의 의가 나에게 흘렀대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내 시간도 주님의 것이고

내 생명도 주님의 것이고

내 재물도 주님 것이고

나의 모든 것이 주님 것이며

 주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머리로 믿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의지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생명의 보자기 속에

쌓이는 줄로 믿습니다


간수와 그의 가족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너무 좋아서 서로의 상처를 씻겨주고

바울을 섬기면서 온 가족이 세례를 받습니다.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사도행전 16:34)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지만

기쁨은 내가 순종할 때 받습니다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기쁨이 있는

우리들이 되기 바랍니다


육신을 가졌기에 죄를 지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예수 믿기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때는 죄를 지어도 죄를 몰랐지만

이제는 죄를 지으면 성령이

우리를 가만 두지를 않아요


너 죄를 지었는데 회개하라

우리 마음속에 자꾸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거든요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면 보혜사 성령이 너희에게 올 것이요

너희를 진리 가운데로 안도하시리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회개할 때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주의 부활하신 영이 우리 안에 거하셔서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성화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점점 교회에 대해 실망하고

교회 지도자들이나 성도들에 실망하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너무나도 당연하고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깨닫게 되는 것이


이 교회는 주님이 피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이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용서받은

하나님의 가족임을 기억할 때


이런 가운데서도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 원합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도 감사하고

와~~ 저 사람도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가시는구나

하는 그 감격이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