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사랑의 감자 배달 / 박여사님 ~~감사해요!!

유보배 2019. 7. 12. 06:51


보름 전쯤에 사암리 호수마을에 사시는 

박 여사님이  전화를 하셔서

 시간이 나면 집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한참 동안 못 보았으니 얼굴도 보고 싶고

또 감자를 좋아하는 하영이를 위해

농사지으신 감자를 주고 싶으셨나 봐요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가지를 못하니

이렇게 택배로 보내주셨네요...ㅠㅠ


두 분의 고마운 마음이 넘 감사해요.

그래서 가까운 지인에게도 조금 나누어주고

매일 열심히 감자를 먹고 있는데요.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해서

알력솥에 찌면 감자에서 이렇게 분이 나요

얼마나 포슬포슬 맛난지요


그냥 먹어도 짱~~~~

아침 입맛 없는 하영도 잘 먹어요


어떤 날은 달달하게 버터구이로도 먹고요

ㅎㅎ 토마토 주스는 필수!!



 포테이토 스낵 대신 감자튀김도 해주고

남편과 보배는 에어플라이어에 ~~~

ㅎㅎ 근데 기름에 직접 튀기는 것이 더 맛나기는 해요


 삶은 계란을 섞어 마요네즈로 버무려도

식사 대용으로 아주 맛나요

ㅋㅋ칼로리는 조금 높겠지만요~~~


좋아하는 큰 딸에게도 배달가고요~~

매년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박 여사님 덕분에 맛난 감자를 먹습니당!!


사랑 많으신 두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우리 하나님께 기도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