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에서 은혜로운 주일 예배를 드리고
남편은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가고
보배는 정다운 사암리 호수마을로 갑니당.
소중한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 길인데요
ㅎㅎ 그분들은 누구실까요?
보배가 아주 많이 사랑하는 두 분이죠.
원삼면의 최고 멋쟁이 홍 회장님과 박 여사님~~~
내년 2월에 보배가 다시 사암리로 들어온다고
두 분이 너무 좋아하시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데요
ㅎㅎ오자마자 밥 먹자며 데리고 오신 식당
호수 마을 옆 식당에서 맛난 밥을 먹고
박 여사님 댁으로 돌아가는데요
와웅~~ 할렐루야~~~ 보배의 소원대로
도로 옆으로 인도도 생기고요
사암저수지 둘레길도 다 완성이 되었대요
이제 이곳 사암리로 다시 이사오면
맑은 공기 마시며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이 보면서
동네를 산책할 수 있으니 너무 감사해요
에고~~ 젊은것은 가만히 앉아 있으라 하시고
우리 박 여사님은 과일도 깎고 커피를 끓이시는데요
홍 회장님은 복숭아를 포크에 찍어서 주시네요
이런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랑을
어디에서 받겠나요...ㅠㅠ
두 분의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요.
ㅎㅎ4시간 30분 동안 밀린 이야기를 다 나누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제나처럼 대문 앞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어 주시는 두 분 ~~
보배의 차가 시야에서 안 보일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어 주십니다...ㅠㅠ
두 분이 안 계셨다면 사암리가 지금처럼 따뜻하진 않을지도 몰라요
ㅎㅎ 그런데 먹으라고 챙겨주신 주신 이 마늘을
여보야도 없이 혼자 까느라고
엄청 힘들고 고생했다능 ~~~~
ㅋㅋ나머지는 내일 남편에게로 바톤터치~~~
남편과 구수한 돼지감자 물을 마실 때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거에요
친정엄마같이, 큰언니같이 따뜻하신 박 여사님~
멋진 홍 회장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더욱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우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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