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들 재이와 더 놀 수도 있었지만
동생을 데리러 분당으로 가는
큰 딸이 고마워요
엄마와 언니와 조카가 올 줄 모르고
친구와 점심 약속을 한 하영이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학원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요
기흥에 있는 롯데 아울렛으로 가는 길
아까 산 초코맛 마카롱을 주는데
ㅎㅎ 꽃이 그려진 포장지가 넘 예뻐서 찰칵~~~
토욜이지만 그런대로 수월하게 왔어요
ㅎㅎ 아직 여름인데 웬 국화가~~~
그래도 잔잔한 국화가 예쁘네요
오늘은 우리 하영 상의를 사러 왔는데요
취향이 은근히 까다로운 하영입니당
본인 마음에 드는 옷으로 직접 골라야 잘 입어요
귀여운 꼬마 기자가 지나가네욤~~~
영패션이 많은 곳으로 갑니다
게스. 리바이스, 지프, 갤빈클라인진 등
이곳저곳 매장 안을 돌아다녀보지만
헐~~ 자기 마음에 드는 옷이 없답니당...ㅠㅠ
아울렛이라 저렴하게 파는 티셔츠가 많은데요
그런 일반적인 티셔츠는
교복 안에 바쳐 입는 옷 같아서 싫다나요?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옷 발견~
ㅎㅎ 성조기 문양이라 조금 거시기하지만
40%세일해서 35,400원에 샀어욤
요즘 학생들이 선호한다는 휠라에요
언니와 엄마가 상큼하고 예쁘다고
밀어붙여서 19,000원에 득템
ㅎㅎ본인 마음에도 그냥 괜찮나 봅니당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지하 1층에는 영캐주얼 매장이 있는데요
쥬시쥬디나 플라스틱아일랜드 옷 괜찮아요
우리 하영이가 키도 크고 날씬하니
샤랄라 한 블라우스도 좋고
심플한 원피스도 예쁠 것 같은데요
엄마와 언니가 열심히 매장을 돌며
이 옷 저 옷 골라주어도
에고~~~ 다 고개를 저으며 싫답니당
우리 하영은 브랜드와는 상관없어요
무조건 자기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힘 있는 천으로 된 올드한 옷이 좋다네요...ㅠㅠ
시폰처럼 하늘거리거나 얇은 천은 싫다
블링블링 과도한 디자인은 싫다
나플 나플 여성스런 디자인도 싫다
뒤가 티인 옷도 싫다
원피스는 더 싫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냥 한 번 들어간
매장에서 편하게 입을 옷을
이외로 쉽게 골랐답니당
(ㅋㅋ엄마의 강요가 약간 있었음)
가격도 저렴해요
각 15000원
아래위 한 벌에 3,0000원
오늘 하영이가 구입한 옷 가격은
4벌 다 합쳐도 84.400원
ㅎㅎ아울렛에서 쇼핑하기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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