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도우며
4시간 동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하영이를 데리러 가는 길
ㅎㅎ 용인 주북교회가 보이면
거의 다 온 거랍니당
창문으로 보니 어르신들은 TV를 보고 계시고
우리 하영이는 청소기를 돌리고
다른 남학생 두 명은 걸레질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청소기도 안 돌리는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
ㅎㅎ 기특하면서도 왠지 낯설어(?) 보입니당.
요양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웃어주시고
에녹의 집에서 일 하시는 분들도
비 오는데 멀리서 왔다며 친절하셨는데요.
차 안에서 오늘 무슨 봉사를 했냐고 물어보니
어르신 식사도 챙겨 드리고
걸레질도 하고 청소기도 돌렸는데
무선 청소기를 많이 보던 하영이가
일반 청소기 작동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당황해하니 남학생이 도와주었다고 하네요.
어릴 때 친정 엄마가 제게 일을 별로 시키지 않아서
우리 딸들에게도 일을 시키지 않았더니
청소기 작동법도 잘 모른다니 난감했겠네요.
ㅋㅋ 옆에서 듣던 우리 큰 딸이
한 마디 합니다.
그니까 평소에 청소기 좀 돌리라구~~~
본인도 조금 거시기하다고 느꼈는지
우리 하영 짧게 한 마디 합니당
그러든지 .....
ㅎㅎ 맞아요~~~
바쁜 엄마를 도와서 집안에서도
봉사(?) 활동 하면 좋겠네요
'하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영 생일에 드리는 새벽기도/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누가복음 23:28) (0) | 2019.08.01 |
---|---|
하영이의 못 말리는 치킨 사랑 / 미리 하는 생일축하 (광명수산) (0) | 2019.07.29 |
방학이 되어도 바쁜 고등학생의 일과 / 학원 수업과 봉사활동(토기장이작은도서관) (0) | 2019.07.20 |
하영이 옷 고르기 /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0) | 2019.07.14 |
엄마 마음 .....나태주 / 기말고사 마치고 데이트 합니당 (0) | 201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