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엄마 마음 .....나태주 / 기말고사 마치고 데이트 합니당

유보배 2019. 7. 6. 16:24

우리 하영이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ㅎㅎ 시험의 결과가 어찌 되었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겸 영화를 보기로 합니당.


장소는 죽전보다 덜 복잡한 오리 CGV~~~

오후 2시 20분 영화니까 점심을 먼저 먹는데요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식당으로 가야죠?


ㅎㅎ 몸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되는 카레예요.

부드럽고 순한 맛의 카레가 맛나요.


밥을 먹고 우리 모녀가 좋아하는 장소로 갑니당


서점은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기에

너무 훌륭하고 좋은 장소지요




ㅎㅎ 하영은 자기가 좋아하는 코너에서

시간을 보내고~~


보배는 보배가 좋아하는 코너에서

ㅎㅎ 책 읽기 삼매경인데요

골고루 조금씩 다 볼 수 있어 좋아요.


시간이 넉넉하면 소설도 읽고

수필도 읽으면 좋은데요

오늘처럼 시간이 짧으면 시가 좋아요.


마음이 살짝 기운다~~~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입니다.


진솔하고 아름다운 시인의 글 중에서

"엄마 마음"이라는 시가

오늘 보배의 마음에 진하게 공감이 되네요.




하영이가 웃을 때 따라서 웃는 보배

하영이가 아플 때  따라서 아픈 보배

어쩌면 이렇게 엄마 마음을 잘 표현했을까요?


ㅎㅎ 이제 알라딘 영화를 보러 올라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