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우리 재이를 데리고
머리를 자르려
보정동에 있는 토리 헤어로 갔습니다
태석 디자이너님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미용실 둘러보는 우리 재이
ㅎㅎ 이제 정말 많이 큰 것 같아요,
드디어 차례가 되어 의젓하게 앉았는데요
자꾸 움직이는 어린 아기들의 머리를 자르는 것이
가만히 있는 어른보다 어려울 것 같아요
ㅎㅎ하지만 우리 재이 비교적 얌전하게 앉아있습니당.
정성껏 잘라주신 태석 디자이너님이
머리를 샴푸하고 나서
다시 한번 더 자른다고 하네요
조금 더 손질하고 드라이로 말려주셨는데요
ㅎㅎ귀여운 머리 스타일이 되었네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
이모야와 만나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사진으로 아들을 본 재이 맘이
호섭이(?) 머리 같다고 더 남자다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에고~~ 그래서 다시 토리 헤어로 갔습니당
다른 손님들 머리 손질하느라 바쁜
태석님에게 미안해요...ㅠㅠ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의자에 앉아서 자르는데요
그래도 친절하게 다시 짧게 잘라주는
태석님이 고마워요
두 번이나 잘라서 번거롭게는 해 드렸지만
짧게 자르고 나니 더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 이번에는 재이 맘의 마음에도 들겠지요?
어린 아기가 왔다고 귀찮아하지도 않고
두 번이나 잘랐는데도 싫은 내색 안 하고
친절하고 세밀하게 정성껏 잘라주니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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