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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김수봉 목사/"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유보배 2020. 4. 28. 06:38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성남 CCC에서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시는

김수봉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

우리 새벽을 깨우며 식구들과 함께 나눕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좋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애벌레들이 정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끝없이 오르고 또 오르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도 모르면서 올라갑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서 서로를 밟고 밀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이

우리의 삶을 닮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밟고 밟히고 ...

올라왔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길이 아닌데 앞사람이 가니까 가고

진리가 아닌데 진리인 양 우기고

생명이 없는데 생명이 있는 것처럼 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오르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나름의 스릴과 목표를 향한 각오가 남다릅니다

남을 돌아보거나 배려할 용기도 시간도 없습니다.

오로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필요를 위해 밟고 밟힐 뿐입니다


무엇을 위해 오늘을 살고 있습니까?

무엇을 향해 오르려고 하십니까?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발버둥 치시나요?


오늘 이 아침에 잠잠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당신의 생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의 길은, 당신의 생명은 안전한가요?


당신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편안한 관계인지

사랑의 관계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조금 여유 있게 돌아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당신의 생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의 길, 당신의 생명은 안전한가요?

무엇을 향해 오르려고 하십니까?

무엇을 위해 오늘 살고 있습니까?


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이 글에서의 물음이

가슴을 울립니다


내 생명이 어디에 있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도하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그런 새벽, 그런 기도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jI_UApbf2I


이 생명 다하는 날 안개같이 사라질 때

나는 한없는 영광 주께 돌리리

아름다운 만물을 날 위해지으시고

새로운 날들로 내 삶 가득 채우심을


때론 봄처럼 꽃 피우시고

때론 겨울처럼 매서운 날도

때론 뜨거운 감격 속에

때론 아픔으로 눈물짓게


내 모든 삶의 순간 주께서 주신 선물

늘 나에게 가장 선하게

내 삶 아름답게 물들여 가시네

모든 삶의 순간 주께서 주신 선물

늘 나에게 가장 선하게

내 삶 아름답게 물들여 가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