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들에 핀 꽃들은 예쁘지만 마당의 잡초는 싫어요

유보배 2021. 3. 27. 07:47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요

이곳 사암리에도 꽃들이 피어났더라고요

바빠서인지 잘 모르고 지나갔다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우리 마당에도 돌단풍과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지난번에 제초제를 뿌렸는데도

파릇파릇 잡초들이

잔디보다도 더 먼저 얼굴을 내미네요...ㅠㅠ

 

남편은 신경도 쓰지 말라며

나중에 잔디 기계로

깔끔하게 다 밀면 된다고 말하지만

 

ㅋㅋㅋ 못하게 하는 남편이 외출을 한 사이

운동(?) 삼아 취미 삼아 

옆 마당에 난 잡초들을 제거합니다

 

화단에 난 풀들도 대충 다 뽑고요

그런데 열심히 뽑다 보니

어느새 저녁때가 되어 어두워져요

 

에고~~ 앞마당은 아예 꽃들이 피었네요

이 많은 풀들을 다 뽑으려면

관절이 아플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