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글방

키다리 아저씨

유보배 2011. 8. 19. 15:41

 

 

 

 

나는 키다리 아저씨를 소설책으로도 읽고 만화책으로도 읽었다.

그런데 솔직히 만화책이 훨씬 더 재미있다.

소설책은  내용이 재미없다.

만화책은 하루에 4,5번씩 보지만

소설책은  하루에 1번도 읽기 싫다.

 

내용은 부모님이 없는 소녀가 자기를 도와주시는 분께 편지를 쓰는것이다.

나도 내가 도와주는 아이 알레시오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요즘에는 편지쓰기가 싫어져서 편지는 커녕 이메일도 보내지 않는다.

아이가 들으면 섭섭해 할거다.

 

나는 주디애벗이 아직도 아저씨께 편지를 보내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그런데 더 궁금한건 너무 사실처럼 써서 주디애벗이 진짜 사람인지 궁금한것이다.

주디애벗은 엄청 착한것 같기도 하고

그냥 보통으로 착한아이인 것 같기도하고...

엄청 나쁜아이 같기도 하다.

 

주디애벗은 사람을 아리송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런 재주를 만들어서 얄미운 사람을 골탕 먹이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잘못인가?

그렇다고 내가 지금 얄미운 사람이 있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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