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나는 불합리하기 때문에 믿는다(누가복음 1:26-38)...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12. 13. 08:36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강림 절기에

이렇게 성전으로 나와서 

기쁘게 예배드릴 수 있음이 제일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치만 신뢰가 중요한가요?

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런 것은 아닌가요?

 

부부가 신뢰가 깨어지면 지옥이지요

부모와 자녀의 신뢰가 깨어지면 어떨까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신뢰가 깨어지면

행복하지 않을 거예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아옵니다

배신한 것을 꾸중할 줄 알았는데

믿지 않은 것을 꾸중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신뢰, 믿고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합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보내졌어요

 

마리아가 인사를 받고 당황하자

천사가 안심을 시키며

소식을 알려줍니다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니 더욱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성령이 임하고 성령의 능력이 덮으면

가능하다는 거예요

 

너의 사촌 엘리사벳도 나이가 많아서 출산할 수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임신을 하지 않았느냐?

벌써 6개월이 되었다

그러자 마리아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마리아는 어떻게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든 격려를 하려고 하고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현함으로써 상대의 가치를 인정해줍니다

 

신뢰는 언제 쌓이는 걸까요?

상대방의 능력을 인정할 때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받아들여지면 믿어집니다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가만히 있으라는 거예요

 

할렐루야~~ 우리도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라고 믿습니까?

오~~ 아멘이라는 대답이 크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에요

내가 믿음으로 믿으니까 구원을 받은 거예요

시선을 십자가로 돌리세요

 

내 대신 허물을 다 뒤집어쓰신 대속자잖아요

내 대신 죽으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구원자이신 거예요

 

우리는 다 은혜로 구원받은 자입니다

예수님이 마리아를 부르신 것처럼

생명의 주님이 능력이 주님이 나를 부르신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용서받았기에

누군가의 잘못에 대해서는 

용서하고 품어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에게는 믿음과 순종밖에 없습니다

할 수 없으면 믿으세요

맡기세요

 

할 수 있는 것은 하세요

이것이 우리들의 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불합리해서 안 믿어요

아니 어떻게 처녀가 아기를 낳아?

아니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이 될 수 있어?

아니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불합리하기 때문에 믿어요

믿음의 신비를 알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을 다 알고 이해해서 믿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믿는 것이죠

마리아는 자신에게는 너무 불합리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다는 거예요

 

2000년 전에 처녀가 임신을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조롱받겠지요

약혼자는 떠나가고 집에서는 버림받겠지요

율법으로는 돌에 맞아 죽습니다

 

자신의 때와 자신의 방법과는 너무 다르지만

하나님의 때와 방법,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어요

믿음의 신비입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초점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십시오

주님을 의지하는 것으로 일어서십시오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하늘나라 가는 것입니다

 

마리아처럼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복된 성도가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의 계절입니다

이 대강절에 마리아처럼

믿음으로 순종으로 응답하는 그런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우리도 마리아처럼 믿음과 순종으로 

응답하는 복 있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