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반올림-수림이에게.... 박철 시인/"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유보배 2021. 12. 21. 16:35

오늘은 극동방송 "새벽을 깨우며" 진행자

서유지님의 말씀에서 들었던 

반올림이라는 따뜻한 시가 떠오릅니다

아빠는 마음이 가난하여 평생 가난하였다

눈이 맑은 아이들아

너희는 마음이 부자니 부자다

엄마도 마음이 따뜻하니 부자다

넷 중에 셋이 부자니

우린 부자다

 

어떠세요?

이 시는 반올림이라는 시입니다

부제는 수림이에게 고요

박철 시인이 쓴 시입니다

 

아빠는 마음이 가난해서 평생 가난했다

너희들은 마음이 부자니 부자다

엄마도 마음이 따뜻하니 부자다

 

우리 가족 넷 중에

3명이 부자니까

반올림해서 우리는 부자다

 

ㅎㅎ 그렇습니다

이 박철 시인은 사실 가족 덕분에

부자라고 말하는 아빠랍니다

 

평생 시인으로 살았으니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했지만

가족들의 응원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시를 쓰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몇 해 전에 백석문학상을 받았대요

그 수상식에서 박철 시인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시는 머리도 심장도

온몸도 아닌

온 가족이 밀고 나가는 것

 

와~~~ 이 말을 들은 아내, 아이들

그리고 축하하러 시상식에 온 사람들도

모두 울었다고 합니다

 

아시죠?

자녀들 있는 부모님들은 이 마음 아시죠?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부요해지는 그 기분이요

 

우리는 부자지요

하늘 아버지를 둔 부자고요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 부자이고요

 

 때로는 힘든 일들도 많지만 

이렇게 할까요?

 

다섯 가지 중에 우리도

세 가지가 행복하고 감사하면

반올림해서 부자인 걸로!!

 

오늘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으시겠지요

그러나 5가지 중에 3가지만 좋으면

반올림해서 행복한 걸로 가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https://youtu.be/i-gbLLQ6 IAw

따스한 성령님 마음으로 보네
내 몸을 감싸며 주어지는 평안함
만족함을 느끼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사랑과 진리의 한줄기 빛 보네
내 몸을 감싸며 주어지는 평안함
그 사랑을 느끼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
그곳에서 예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