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하늘의 증인과 중보자(욥기 16장)...이종목 목사/오천특새

유보배 2022. 10. 25. 08:12

제가 감기로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니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한데요

 

오늘 자녀를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에

(김장환, 이종목 목사님)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아서 전해드립니다

 

욥을 찾아온 친구들이 너무 말을 심하게 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라고 말합니다

이런 표현은 모순 어법인데요

 

바보 김수환 추기경

자신도 그렇게 불렀어요

그냥 손해 보는 것처럼 살겠습니다

그런 뜻이잖아요

 

여러분도 바보입니다

이 추운 날 새벽에 잠을 좀 더 자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안 믿는 사람들이 보면 바보들이잖아요

 

그런데 앞에 하나를 더 붙일게요

신실한 바보들,

이게 모순 어법이에요

 

나는 하나님 앞에 말씀대로 우직하게 살겠습니다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그런 사람들이에요

 

5장에서 욥이 만약 입장이 서로 바뀌었다면

나는 친구들의 근심을 풀어주며

위로해주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깊어지는 좌절감 속에서 마음이 참담해서 친구에게 말하고

하나님께도 항변하지만

결국은 욥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호소를 합니다

 

그러면서 욥은 자기를 변호해 줄

하늘의 증인이 있고 하늘의 증거자가 있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친구들은 나를 조롱하지만 

나는 하나님께 눈물을 흘립니다

라고 고백을 하는 거예요. 


여기까지가  욥기 16장 전체의 내용입니다. 

친구들은 위로를 해준다고 왔는데 

재난을 주는 위로자예요.

욥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욥은 자기와 친구들 사이에 

자기와 하나님 사이에 

중재하실 중보자를 눈물로 호소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욥의 눈물을 보니까 

예수님의 눈물이 생각이 나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어요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실 때

이렇게 크게 소리를 질러 기도하지 않았습니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아주 절규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높여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하시는

 사건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로 오셨다는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살아가면서 

정말 머리로 이해가 안 되는 

그런 부조리한 고통을 만날 때가 있어요. 

욥처럼 이해가 안 돼요

그럴 때 증보자이신 예수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멘~~ 이 말씀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시간이 흘러도

 위로가 되는 찬송이 있어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아마 이 시간에도 남이 모르는 

그런 큰 슬픔과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누군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누군가 지금 아픔이 있는 분들을 알고 있어요

이 찬송이 위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극동방송 이사장님이신  김장환 목사님 같은

아버지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들 김요셉 목사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미국에 갔다가 호텔에서 아들을 만나죠

 

아들이 자다 보니까 아버지가 안 계셔서

새벽 2시에 아버지가 어디 가셨지?

이렇게 찾아보는데 화장실에서 인기척이 났습니다. 


화장실 문을 이렇게 열어보니까 

그 변기통의 뚜껑이 닫히고 

그 위에 타월이 있고 성경이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었어요. 


자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기도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하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도 우리 아버지처럼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큰 힘을 받았어요

 

화장실에서 기도하는 아버지의 

기도 소리를 듣고 

큰 힘과 용기를 받은 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지금 성전에서 기도하고

 또 집에서 기도하는 그 소리를 듣고 

우리 자녀들은 힘을 낼 줄로 믿습니다.


왜?

엄마 아버지가 지금 중보자가 돼서

기도하고 있거든요.

 

저의 딸이 월요일~수요일까지 달라스에서

출장 중에 있는데요

오늘 아침 새벽 3시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빠가 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이 은혜롭게

너를 모든 과정에 인도해주실 거야

 

얼마나 힘이 되겠습니까?

아빠가 자기를 위해 기도해준다는데

 

더 놀라운 것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내 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기도하신다는 거예요

 

 어디에 있는 거리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기도해주신다는 거예요

중보 해주시고 변호해 주신다니 힘내십시오

 

중보자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 해주시고

변호해주시는 주님이 계시니 담대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아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오늘도 백만병, 천만병의 원수가 몰려온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나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