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집에서 행복한 식사.... 치앤차이 / 다시 만나요

유보배 2022. 12. 20. 16:20

가족들에게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으니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오~~ 재이네 동네에 맛난 중화요리점이 있어요

 

전에 보정동에 살 때 몇 번 먹어보았는데

 다른 식당보다는 가격대가 있지만

음식 맛이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아요

 

그런데 이제는 배달도 한다고 하니

탕수육,  칠리새우, 짜장 5,, 짬뽕 3, 볶음밥 1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합니당

 

귀여운 우리 유진이

형아네 집에 오자마자 공룡을 보고 좋아하는데요

 

ㅋㅋㅋ 장난꾸러기답게

티라노사우루스 입에 먹잇감을 넣어줍니다

공룡의 먹잇감은 레고~~~

 

그때 공룡 모자를 쓰고 나타난 형아~~

 

ㅋㅋㅋ또다시 형아 바라기가 되는 순간~~

 

크 와와와 왕~~~~~

ㅎㅎ하지만 별로 놀라지 않은 유진이

 

ㅎㅎ반응이 별로이자 재미가 떨어진 재이

보배를 향해 돌진하면서

쿠와와왕~~~ 더 큰소리로 울음소리를 냅니다

 

이럴 때는 리엑션을 확실하게 해 주어야죠?

어맛~~ 깜짝이야~~ 너무 무서웡!!

화들짝 놀라면서 정말 싫고 무섭다는 듯 도망가지요

 

다정히 앉아있는 오빠네 가족을 찰칵~~

ㅎㅎ 이렇게 찍어두면 

지나간 순간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연말에 큰아들 부부와 작은 아들 부부

모두 함께 놀러 가면

언니, 오빠도 사진 많이 많이 찍기를 강추합니당

 

ㅎㅎㅎ 매너 좋은 우리 사위는

아직 음식도 안 왔는데

새색시처럼 딸기를 예쁘게도 썰어놓았네요

 

드디어 치앤차이 음식이 도착했는데요

식당에만 가서 먹다가

배달된 포장 용기를 보니 ㅎㅎ 조금 거시기하네요

 

하지만 칠리새우 맛은 역시나 좋아요

 

바삭한 탕수육 맛도 훌륭하고요

 

짜장면(8000원)도 하나도 불지 않았고요

짬뽕(9500원) 국물도 담백하네요

특히 백짬뽕(11000원) 국물 맛 아주 좋아요

 

가족들도 모두 맛나게 드시니

감사하고요

보배의 마음이 행복합니당

 

ㅎㅎ우리 사위가 갈아서 만들어준 커피

큰언니도 대만족~~

하지만 젊은이들은 아아를 좋아하죠

 

우리 서방님은 편의점까지 달려가서

얼음통을 10개나 사오고

사위는 계속해서 정성껏 아아를 만들어 줍니다

 

ㅎㅎ우리 조카 성훈이 ~~

표정 보세요

정말 맛나다고 칭찬을 하네요

 

우리 사위가 초콜릿도 드시라며 주는데요

커피 마시고 달달한 초콜릿을 먹으니

ㅋㅋㅋ촌스런 보배는 입에 딱 맞네요

 

할배는 커피보다도 아이들이 좋아요

ㅎㅎㅎ쳐다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돈답니다

이제 할배가 문상을 가야 하기에 

헤어져야 하는데

가기 싫다고 형아 뒤에 매달리는 유진이

 

정말 너무너무 귀여워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해요

 

ㅎㅎㅎ귀여운 유진 바라기 재이 할배

또 따라가서 인사를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유진과의 시간이 참 좋았나 봐요

 

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가족으로 만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게 하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주님 안에서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