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반 언니들과 싱카이에서..../ 2023년 즐거운 송년식사

신세계백화점(경기점)이 리뉴얼 공사로

2년간 문 닫았던 아카데미가

지난가을학기부터 다시 시작되었는데요

 

 그동안 그냥 바라보던 그림 도구들을 챙겨서

언니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다시 즐거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우리를 가르쳐주시느라 수고하신

수요미술반 허훈 선생님을 모시고

싱카이에서 송년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부지런하신 우리 언니들

약속시간보다도 더 일찍 오셔서 기다리시네요

시간이 되니 선생님도 오시고 ~~~

 

다정하신 우리 허훈 선생님은

그림도 잘 가르쳐주시지만 

성품이 좋으셔서 회원들이 편하게 그림을 그리지요

 

2016년 봄학기부터 함께 한 시간이 7년이 넘으니

이제는 서로의 눈빛들만 보아도 알 것 같아요

그러니 이렇게 함께 모이면 즐겁고 기분이 좋은 것이겠죠

 

행복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는데요

사랑은 위장에서~~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ㅎㅎ 음식을 나누다 보면 정이 쌓입니당

 

조금 늦게 도착한 명금언니를 위해서

싱카이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따뜻하게 새로 다 가져다주시니 감사해요

 

그래서 마지막 식사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맛나게 잘 마치고요

9층 데이스티가든으로 올라갑니다

 

ㅎㅎ캔버스와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많으니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같지요?

유화는 수채화보다 훨씬 더 많고 무겁습니다.

 

인례언니가 가져온 카페라테를 마시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름다운 언니들의 모습을 한번 담아볼게요~

 

예쁘게 웃으시며 포즈를 취해주시는

우리 언니들이 고마워요

(ㅎㅎ 죄송하지만 엄청 귀여우시다는)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추억이 되니까요

 

ㅎㅎ다시 한번 찰칵~~~

모두 모두 몸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즐겁게 그림 그려요 우리!!

 

우리 허훈 선생님은 인기 강사님이셔서

얼른 등록하지 않으면 

대기를 하면서 기다리는 분들도 있답니다

 

겨울 학기에도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ㅎㅎ 초상권(?)이 있으니 마음대로 올리지는 못하고

우리 언니들의 작품만 보여드릴게요

 

아무것도 모르는 왕 왕초보 보배가 이렇게

그림을 사랑하고 그리게 된 것은

선생님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 반의 분위기란 것이 있어요

 

우리 수요미술반은 언니들이 참 좋으십니다

늘 겸손하시고요 잘 가르쳐주시지요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ㅎㅎ 에헴~~ 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그리십니다

같이 그림을 그리는 회원들이 잘 그리면

그 그림을 쳐다보면서도 실력이 늘어나니까 중요하죠

 

첫째로 은희 언니의 작품이에요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입니다

겨울이 시작되었는데도 가을을 느끼니 행복하죠?

 

언니는 제일 오래된 왕언니시지만

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시고 관리도 아주 잘하셔서

ㅎㅎ 보배가 닮고 싶은 분이랍니다

 

상수언니는 지난번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란꽃을 끝내고~~

 

새로운 작품이 들어가는데 언니도

자작나무를 그리시네요

ㅎㅎ어떤 멋진 숲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병주언니도 새 작품이 들어갔습니다

언니는 생각도 신세대시고요

열정도 넘쳐나시고요

이것저것 못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세요

 

그래서 여러 가지 행사로 늘 바쁘시지만

수요 미술반만큼은 잘 빠지지 않은

ㅎㅎ 엄청 모범적인 우수 회원이시랍니다

 

말씀을 재밌게 잘하시는 송원안니는

지난번에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고 사가모토 류이치를 멋지게 완성했는데요

 

와~~ 이번에도 또 사카모토 씨의 모습을 그리네요?

이런 인물화를 그리는 것이 참 어려운데

송원언니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미술공부를 한 명금언니도 풍성한 가을을 그리네요

ㅎㅎ오늘 깜박 길을 잘못 타는 바람에

복정까지 갔다가 돌아오느라 정말 애썼어요

 

보배보다 두 살이 위인데요

더 어려 보입니다

피부도 곱고요 얼굴도 동안이고 마음도 착한 언니예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수채화를 그린

군자언니는 장미를 그리는 중인데요

 

맑은 수채화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보배는 유화처럼 두껍게 그리거든요

ㅋㅋㅋ 유화를 그리는 언니들의 영향 때문인지도~~~

 

선생님의 지도를 받는 중인데 장미가 참 예쁘죠? 

공부도 잘하셔서 경기중고와 명문대를 나온 언니는

그림도 잘 그리시고 ㅎㅎ못하시는 게 뭘까요?

 

멋진 작가님이 되신 인례언니는 

오늘 먼저 가셔서 작품이 없으니 섭섭하지만

다음에 다시 보여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새로 시작하는 보배의 작품은

 빈센트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 교회~

ㅎㅎ 과연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기대해 주세요!!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수요미술반

남은 12월에도 더욱 건강하시고요

이웃들과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시기를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