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종목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사무엘하의 새벽기도회 말씀은
드라마를 보듯 다음 편 말씀이 기다려지는데요
오늘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얼굴을 가리고 맨발로 울면서
궁정을 급히 빠져나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사람이 어려움과 환난을 당하면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어떤 사람이 참친구인지를 알 수가 있는 것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라는 말씀이
보배의 마음에 와닿아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전해드립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이런 세 부류의 사람을 만납니다.
시바처럼 나의 약점을 이용해서
내가 실패했을 때
그걸 딛고서 일어서는 사람이 있어요.
나의 어떤 고통과 약점과 부족한 점,
나의 실패 그런 것을 이용해서
자기의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사울의 친족 시므이 같은 사람도 있어요.
혈연주의. 학연주의. 지연주의 등
이런 거를 통해서 대의명분을 버리고
배신하는 사람들이 있고 만납니다
아히도벨 같은 사람 만나요.
어떻게 그 자기의 주군으로 섬겼던 다윗을 배신하고
새로운 권력에 붙어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 그렇구나
사람들은 뭐에 약한가?
돈에 약하고 핏줄에 약하고 권력에 약한 거구나.
그러니까 사람들이 우리를 배신할 때
그 배신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지 말고
그게 인간이니까
돈 때문에 넘어가기도 하고
핏줄 때문에 넘어가기도 하고 권력 때문에 넘어가는 거지
그게 인간의 약점이니까 그런 거지 하면서
여러분과 제가 상처를 받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어떤 그런 배신이 왔을 때 상처를 받지 말아야 돼.
내가 상처를 받지 말고 보내야 돼. 다 보내줘야 돼.
그리고 그런 상처 준 사람에 대해서
내가 다시 돌려주면 안 돼.
다윗이 지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요.
제가 요약해 놓았습니다.
상처받은 사람을 의지하는 게 아니라
상처 주는 사람을 의지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그 순간이 가장 안전한 거예요.
가장 힘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안전한 시간이에요
더 이상 상황과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처럼 살게 되면
14절에 보면 이런 말이 나와요.
우리 오천교회가 쉼터가 되기를 원합니다.
동시에 샘터가 돼야 해
쉬기만 하면 안 돼. 샘터가 돼야 돼.
12시에 정오에 물을 길으러 온 여인
샘터에 왔던 사마리아 여인
오촌교회가 낮 오( 午) 내 천(川) 이잖아요.
이 세상에서 다섯 번 결혼하고도 실패한
그런 참으로 외로운 여자처럼
세상에서 배신당하고 상처받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우리 오천교회에 와서 쉬고
샘물을 마시는
쉼터와 샘터가 되게 하옵소서
이거는 어떨 때 가능하냐?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가능하다.
인간을 자꾸 바라보면 실망하니까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 오천교회가
그와 같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