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사를 앞두고 보정동에 갔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단골 미용실
헤어리버스 원장님께 머리도 짧게 자르고
차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숙언니와 죽전홈타운 사장님과 만나서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요
2014년 11월 보정동에 처음 이사를 왔을 때
친절하고 정확하신 죽전홈타운 사장님과의 만남이
좋은 인연이 되어 계속 친밀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랜 시간 성실하게 부동산을 운영하신 사장님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면서
최선을 다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시기에 늘 감사하지요
오늘도 배려심이 깊은 우리 황사장님이
영통 쪽에 가서 먹자고 하시네요
보배를 태워다 주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죠
감사한 마음에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니
엊그제 남편의 선배님들과 먹었던 퓨전 한정식
가오리와 방패연이 떠오릅니다
ㅎㅎ음식도 맛있지만 꽃들도 예쁘니까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행복한 마음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평일 점심특선으로 먹었는데요
포도나무라는 이름도 은혜롭지만
ㅎㅎ 가성비도 굿~~~
광어회와 꽃빵을 더하면
지난번에 먹은 매화나무 정식과
거의 같은 메뉴 같아요.
건강한 퓨전 한정식에 언니도 사장님도
맛있다며 먹으니 졸아요
고슬고슬한 솥밥에 정갈한 반찬들이에요
ㅎㅎㅎ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남자는 나물을 거의 남긴다
여자들은 깨끗하게 싹싹 다 비운다
우리 새생명기도팀의 왕언니~~~
늘 동생들을 챙기는 사려 깊음에 감사를 드려요
덕분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황사장님이 커다란 왕수박을 사는 바람에
그냥 우리 집으로 갑니다요
그런데 오늘 우리들과 돌아다니는 사이
집계약이 이루어졌다니 감사감사 왕감사예요
ㅎㅎ 바쁘신 사장님은 시간이 돈이거든요
보배의 말씀가족이기도 한 우리 활 사장님은
워낙 성실하시고 신뢰도가 높으시니
찾는 분들이 많아서 전화도 자주 오고 바쁘답니다
그런데 보배를 위해 시간을 내주시고
커다란 왕수박도 한 덩이 사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이 감사해요
오늘 보배를 위로해 주고 떠나는
고마운 두 천사들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간직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언니와 사장님을 위해서
요한 3서 1장 2절의 말씀을
계속 읊조리면서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우리 세 사람 더욱 주님을 잘 믿고
이웃에게도 잘하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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