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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에 오면 만나는 두 사람/ 대지스파랜드, 오봉집, 우지 커피

유보배 2024. 4. 27. 08:04

보배가 보정동에 오는 날이면

자주 만나는 두 사람

모두 하나님 안에서의 행복한 만남이에요

 

먼저 보배를 포근하게 잘 챙겨주고 

예뻐해 주는 영순 언니

ㅎㅎ 7년 전쯤인가? 사우나에서 처음 만났죠

 

그래서 만나서 하는 일정도 거의 똑같아요

ㅎㅎ사우나를 하면서 피로를 풀고요

 

함께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아갑니당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낙지가

 점심특선 만원!!

ㅎㅎ 가성비가 뛰어나서 자주 갑니다

 

어떤 날은 사우나에서 가까운

엄마손맛칼국수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기도 해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늘 손님들이 많아요

ㅎㅎ 그런데 우리가(밀가루) 자제를 하지요

 

우리는 또 걷는 것을 좋아해서

동네를 걸어 다녀요

ㅎㅎ그러면서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셔요

언니가 좋아하는 스벅에서

카페라테를 마시면서

일주일 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죠

 

주로 가족들의 건강과 신앙이야기예요

순수하신 언니는 잠시 방학을 했던 성당에

다시 열심히 나가고 있어서 기뻐요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착한 언니는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일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보배가 맨발 걷기를 권해서

 아파트에서 같이 걸었는데요

ㅎㅎ 처음인데도 아프지 않다고 하시네요

언니가 늘 건강하시길 기도해요

 

황산화 효과와 혈액희석 효과가 있는 맨발 걷기는

맨발로 걸을 때 기분도 좋지만

 잠도 잘 와서 빠지지 않고 매일 하는 운동이에요

 

ㅎㅎ그런데 영순언니는 운동을 하고 나서도

아이스는 절대로 마시지 않아요

따뜻한 커피가 좋대요

 

ㅎㅎ엊그제는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

우지 커피를 찾아왔는데요

요즘 보정동에서 핫한 카페인가 봐요

 

우지 커피의 라테는 숙성 우유를 사용해서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가격도 3000원으로 많이 착하고요

 

그래서인지 젊은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들어와서 사가더라고요

넓지는 않지만 실내 분위기도 깔끔해요

 

언니가 커피가 맛나다고 좋아하시니

보배 마음도 덩달아 좋습니다

순수하고 착한 영순 언니가 좋아요

 

좋은 언니를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