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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을 축하해주는 동생 부부/ 좋아하는 코다리를 먹으며....

유보배 2024. 7. 9. 15:21

 

원삼집으로 다시 돌아오니 망가진 데크와

정신없는 정원을 손질하느라 힘들고 분주했지만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마당에서 일을 할 때도

집안일을 할 때도

잠을 잘 때도 

하나님 감사합니다~~가 연신 나오는데요

 

집안에서 푸른 마당을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요

지인에[게서 저녁을 먹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약속 장소는 보배가 좋아하는 코다리집

ㅎㅎ 원삼으로의 귀환을

축하해 주는 청주씨 부부가 고마워요

 

식당에 들어서자 밑반찬 챙기는

주희 맘이 보이네요?

반가워요. 궁금하고 보고 싶었어요.

 

와웅~~~ 먹음직스러운 왕코다리!!!

 

자상하게 챙겨주는 청주씨~~ 고마워요

우리는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멋나게 냠냠냠

ㅎㅎ보배가 이런 요리 좋아하거든요

 

장맛비가 엄청 세차게 내리는데요

넓고 시원하고 편하고 좋은 곳으로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ㅎㅎㅎ바로 우리 집이에요

 

방금 티셔츠를 갈아입은 청주씨는

선물 준 사람의 마음의 기쁘게 하는 센스 쟁이면서

매사에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생이지요

 

보배가 좋아하는 주희 맘은

지금 우리 부부랑 같이 이렇게 같이 있는 것이

 꿈을 꾸는 것처럼 실감이 안 난대요

 

ㅎㅎ보배도 같은 마음이에요

자다가 눈을 뜨면

원삼집 안방에 누워있는 것이 꿈같아요

 

그만큼 내 집이 편하다는 것이죠

남의 집에 전세를 살 때는

 조심스럽고 마음대로 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제 어디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사랑하는 원삼집에서

계속 살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기쁘고 좋아요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가는 청주씨 부부

사랑하는 형님 부부가 왔다고

맛난 저녁 챙겨주는 그 마음이 고마워요

 

ㅎㅎ좋아하는 코다리를 많이 먹었으니

맨발 걷기 해야죠?

이렇게 아무 때나 걸을 수 있으니 감사감사 왕감사

 

하나님~~ 정말 감사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늘 함께 동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