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컴방에 반야경님이
직접 키우신 배추를 한아름 갖고 왔어요
그런데 그만 깜박잊고 컴방에서
안 가져왔지 뭐에요?
이건 웬 꽃일까요?
많이 좋아하는 님이 놓고 온 배추와 함께
내 마음이에요..라며
전해준 고마운 꽃, 사랑의 꽃이랍니다
때마침
우리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는
귀한 꽃이였지요..ㅎㅎ
요구멍이 송송 뚫린 ...그래서 더욱 귀해보이는
수시 컴퓨터방의 반야경님이 주신 배추에요
농약을 쓰지 않은 무공해 농산물이죠.
요리라고 할 수 없는 허접한 실력이지만요..ㅋㅋ
힘들게 농사지으신 님의 마음이 감사해서
블로그에 올린답니다
배추국은 설명이 필요 없어요
누구라도 사진만 보면 알아요
ㅎㅎ..하지만 정말 달고 맛있네요
주일날 아침 우리 가족은 차례대로
맛나고 달달한 배추국을 별반찬도 없이
마치 야채스프처럼
한 그릇씩 뚝딱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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