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권사님의 착하고 예쁜 큰딸(38세)이 갑작스러운 위암 말기라는 소식에 너무 놀래고 마음이 아파서 힘이 드는데요 권사님도 몇 년 전에 육종암 수술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내고 지내는 중에 사랑하는 큰딸이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멀쩡하던 자식이 갑자기 말기 암이라니요? 유난히도 사이가 좋던 모녀였고 아픈 엄마를 위해 최선을 다해 간호하던 효녀였는데요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며 고통스러운 눈물을 흘리면서도 원망 대신 간절한 기도를 부탁하는 권사님 오열하는 권사님의 모습이 떠올라 밤새 괴로웠지만 보배도 선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월요일 새벽부터 동역자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아침에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복막 전이 때문에 수술을 못하고 입원해서 어제,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