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내미들이 대학을 들어가고
외국에도 나가고 바쁘다 보니
4명이 다 함께 모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보정동에 사는 맘들과는 만나지만
2023년 12월 30일을 끝으로
노현 맘과는 아예 만나지 못하고 지나갔는데요
올해는 어떻게든 얼굴을 보자는 생각에
일정을 맞추어 약속을 했는데
수민 맘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아쉬워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재원 맘과
만나서 같이 걸어갔는데
ㅎㅎ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고요
약속장소는 보정동 카페거리의 토텐
가성비 좋은 맛집이라고
울 하영이가 추천을 해주었는데요
전에 몇 번 가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요즘 우리 둘다 카페거리를 잘 가지 않아서
위치를 확실하게 몰라서 일단 가봅니다
오~~ 위치는 같은 곳인데 건물 안과 밖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네요
근데 주차가 힘들어서 걸어오면 운동도 되고 좋습니다
우리들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노현맘이 먼저 와 있어서 정말 반가운데
ㅎㅎ 예쁜 모습은 변함이 없네요
브런치 메뉴로 고르고~~
ㅎㅎ 너무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워서
서로 얼굴들을 쳐다보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나누느라 바쁜데요
아무래도 자녀들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고
연로하신 부모님들 얘기도 하는데
오늘 수민 맘이 못 온 것도 부모님이 아프시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 곁에 계셔준다면 좋겠지만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도 아프고 힘들거든요
보배의 부모님들은 모두 돌아가셨지만요
맘들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부모님들을 섬기는 모습들이 대단해서 칭찬합니다
음식도 모두 맛나고요
사람들은 많았지만 음악소리가 크지 않아서
서로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이야기 중에 제일 궁금하고 반가운 것은
사랑스러운 딸들의 소식이지요
이제 4학년이 되었으니 더욱 기대가 되고요
모두들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학교 생활을 잘하는 것을 들으니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면서 참 뿌듯해요
이제 우리 죽전맘들이 언제 다시
4명이 함께 만날지는 몰라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해야죠
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4명의 딸내미들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하는 일들이 즐겁고 보람 있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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