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반가운 현민 맘과....../ 데미한 플라워 카페(보정동 아트리 2층)

유보배 2025. 4. 4. 11:46

신세계 수요 서양화반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현민 맘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내일 시간이 되면 보배가 있는 

동네 쪽으로 오겠다고요

반가운 마음에 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우리 모녀를 배려해서 이곳으로 오니 미리 나가야죠

목욜은 우리 하영과 함께 하는 날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나갑니다

 

 

ㅎㅎ보고 싶은 마음이 서로 통했나요?

현민 맘도 일찍 오고 있네

몇 달 만에 보니 방가방가 반가워요

 

오늘 약속장소는 아트리 건물 2층

 데미한이라는 플라워카페~~

 

향기로운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분위기도 음식도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와우~~ 상큼하고 예뻐요

 

안쪽으로도 조금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ㅎㅎ 우린 조용한 자리로~~~

 

하영이 현민 맘과 메뉴를 고르는 사이

화사한 꽃들을 담아봅니다

 

작은 꽃병이지만 넘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작년 10월에 시어머니 장례식을 치르고

올 겨울방학에 가족들과 미국에 다녀온 현민 맘이

하영이 선물을 이것저것 많이 가져왔네요

 

아고~~ 우린 작은 선물만 가져왔는데요

미안하고 고마웠어요...ㅠㅠ

ㅎㅎ울 하영이가 이런 배지도 좋아하거든요

 

초등 1학년 때부터 만난 베프의 맘이니

울 하영이도 좋아한답니다

원래 딸내미들 맘도 잘 알아주고 이야기도 잘 통하죠

 

와웅~~~ 음식이 나왔는데요

떡볶이, 쉬림프 로제파스타, 불고기 필라프와 

음료수 3잔 포함 모두 36500원

 

ㅎㅎ 맛도 괜찮고 가성비도 좋은

착한 메뉴 같아요

동네에 이런 플라워카페가 생겨서 좋아요

 

사진 찍는 현민 맘이 예뻐서 찰칵~~~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하영이는 먼저 갔고요

 

우리는 이야기가 길어지다 보니

커피가 다 떨어졌네요?

ㅎㅎ젊은 맘과 다니면 좋은 점이 있어요

 

현민 맘이 네이버 영수증으로 리뷰를 해서

아메리카노를 주시니 감사해요

ㅎㅎ 다시 신나는 이야기 속으로~~~~

 

이번에 현민이네 가족이 미국 서부에 사시는

시누님들 댁을 방문하면서

한 달이 넘도록 여행을 했는데 너무나 좋았대요

 

화목한 현민이네 4명의 가족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게

또 어떤 날씨나 환경의 어려움도 없이 안전하게

많은 지역을 재밌게 여행한 사진들을 보니

진정한 효자, 효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같아요

 

오랜 시간동안 옆에서 다 지켜보았거든요

손위 시누님들 네 명이 있는 시댁의

외며느리는 ㅎㅎ 절대 쉽지 않은 자리인데요

 

모두에게 칭찬받고 사랑받는 현민 맘이에요

물론 누님들도 모두 훌륭하시지만요

 개인주의가 우선시 되는 요즘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오랜만에 만나 행복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새 4시간이 휘리릭~~~

운동삼아 보정역까지 배웅을 해주고 싶어요

 

보배와 헤어진 현민 맘이

한 장의 귀여운 사진을 보냈는데요

 

ㅎㅎ젊고 예쁜 친구가 있으니 재밌어요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는 거죠?

행복한 보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