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맛나고 쉬운 도토리묵 만들기(1:6 비율)/ 건강한 도토리묵 비빔밥

유보배 2026. 4. 21. 15:59

 

남편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지인 분께 선물 받은 도토리 가루가 생각났어요

 

직접 손수 주운 도토리를 깨끗이 씻고

 말려서 껍질을 까고, 

건조실에서 완전 건조한 후 물에 불려서

 

이렇게 가루로 만들었으니 

그 수고로움과 정성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071ZWRS0lHU?feature=share

유튜브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

정말 쉽더라고요

 

종이컵 기준으로 도토리 가루1 :물 6의

비울로 잘 섞어서

가루가 충분히 불도록 30분 정도 기다립니다

 

그런데 귀여운 나비가 저만 바라보네요

이웃 언니네 고양이지만

먹을 것을 잘 챙겨주니 따르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주방 창문 앞에 예쁘게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ㅎㅎ 주님께 사랑받는 방법을 동물을 통해서도 배웁니다

 

처음에 한쪽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다가

뭉글뭉글 엉기기 시작하면 

천일염과 들기름을 넣고 다시 잘 저어줍니다

 

그다음에 15~ 20분  끓이라는데

약불에서 17분 정도 저으니

 

요렇게 완성되면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그 사이에 용기에 들기름을 바르고

 쑨 묵을 여기에 부어주고요

식어서 탱글탱글하게 굳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이제 텃밭에서 기른 쪽파와 부추와 

마늘, 간장, 매실청,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양념장 만드는데요(꿀도 한 두 방울 넣어요)

 

어느 정도 식은 묵을 뒤집어 보니

와우~~ 성공한 것 같아요

 

남편이 점심으로 묵 비빔밥을 먹자고 해서

국물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데

완전히 굳지는 않았지만 따뜻해서 더 좋아요

 

ㅎㅎ직접 주워 만든 도토리 가루여서 인지

정말 너무 맛나더라고요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한 행복한 식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