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교회음악 세미나.....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장신대 홍정표교수)

유보배 2012. 1. 11. 14:44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은 과연 어떤 찬양일까요?

1월10일(화) 저녁7시에 오천감리교회 대예배실에서 교회음악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 의 주제를 가지고

홍정표교수님 (서울 장신대 지휘과 교수, 온누리교회 성가사)강사로

찬양대원, 반주자, 중창단원, 찬양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초청하였어요

 

처음으로 뵌  홍교수님의 인상은 부드러우시네요~

 

홍정표교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이 어떤 것인지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기도를 하시는 김정수장로님~

 

홍교수님은 이천교회보다 2배 반(?)이나 큰 오천교회에 와서 반갑다고 인사말을 하시며...ㅎㅎ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어요  

 

구약시대의 예배는 제물 하나만으로도 되었는데 초대교회부터는 제사가 없어지고

1500년이상 미사(말씀과 성만찬)예배를 드리다가 종교개혁 이후 지금의 예배가 되었어요

말씀,찬양,기도,봉헌,축도인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복음안에서 한가지만으로도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예배가 됩니다

예를 들면 한나의 기도,다윗의 찬양등입니다

 

예배의 형태가 나라와 시대마다 다르고 젊은이,장년등 나이에 따라 다른데요

아프리카는 노래가 춤입니다

자장가의 내용중에는  아가야~ 잠잘 때 엄마를 꼬옥 붙들어라~~하는 노래도 있어요

그만큼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프리카의 선교사님은 에배중에도 껴안고 춤을 출 수 있어요

얌전하게 찬양을 드릴 수도 있고 막 춤을 추면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입니다

 

우리는 판단할 수 없어요

나의 생각을 버리고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요즈음 음악들은 자극적이기에 간난 아기들도 CF를 제일 좋아하지요

학생들은 의자에 반쯤누워 볼펜을 돌리며 헤드폰을 끼고 흥얼흥얼 공부를 하고요

 

문화라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같은 나이에도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과 친숙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문화를 포용한 교회에는 젊은이들이 있지요

 

유럽의 교회는 절반 이상 문을 닫았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허용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젊은이들이 세상문화에 휩쓸려 세상으로 갑니다

 

또 젊은사람들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만 하지말고 찬송가도 불러야 해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허용하면서 옛것을 지키며 서로 공존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도 온가족이 함께 부르는 찬송이 있어야 되지 않는가요?

 

 

지휘자가 믿음이 성장하지 않는 이유는 찬양이 끝난 뒤

부글부글 끓으며 대원들을 평가하는 마음이 있어 목사님말씀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춤을 추며 찬양할 정도로 익숙한 찬양을 해야합니다

 

나 노래 잘하지~~~. 나 목소리 좋지~~~

자기 연주회때는 100%를 외워 잘하면서 하나님찬양을 할 때면 악보를 본다?

악보없이 하면 너무 좋아요

 

내가 온누리에서 찬양대지휘를 할 때

앞으로 외워서 하겠습니다~ 하니 조용하면서 아무 반응이 없었어요

그러나 쉬운 것으로 골라 한달에 한곡정도 집중적으로 하니 너무 좋았지요

찬양대원 눈빛하나 하나가 밝아지며 그감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악보없이 합니다

 

찬양을 드리면 깨었던 가정도 회복되고 상처가 치유되고 병든자도 나아요

찬양을 외우기 위해 교회홈페이지에도 올리고 CD를 구해서 차에서도 듣고 가사를 외웁니다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어하는 목사님말씀에 능력이 있듯이

찬양도 마찬가지로 능력이 있습니다

 

오천교회도 수년내에 다 외워서 하기를 바랍니다~~

 

 

찬양을 많이 하면 생명력이 있습니다

설겆이 하면서 운전하면서 어디에서나 찬양을 부르면 찬양은

먼저 나를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력을 줍니다

 

크리스마스나 교회 행사가 있을 때 뮤지컬처럼 무대를 꾸미고 준비된 찬양을 하면 참 좋아요

온누리교회 홈피에 가보시면 종합예술처럼 찬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2부 강의가 기도와 함께 시작되었어요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세미나를 듣기위해 학생들이 많이 왔어요

 

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오 주의 영광 빛난 빛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

하나님 빛을 못 보면 찬양은 헛 것입니다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20년 전에 음악적으로 훌륭한 곡은 아니지만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예수님께서 우셨다는 기록은 성경 가운데 세 군데서 발견되는데요

예루살렘을 보시고 ,또 나사로를 보고  겟세마네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한참 찬양을 하는데 아직도 죄를 짓고 있는 나때문에 울고 계시구나~~

지휘를 하다말고 저는 그자리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겨우 마음을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울고 계신 것이 내가 끊지 못한 죄때문에

울었다고 말하니 찬양대 모두가 울음바다가 된 적이 있었어요

예쁘게 화장한 여자들도 검은 눈물을 흘리고 모두 다 흘렸는데 그때 찬양이 제일 아름다웠습니다

 

그찬양의 가사가 하나님이 온전히 들어주실 때~

찬미의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찬양은 4년전에 제가 금식중에 만든 곡입니다

내 험난한 인생을 살았다는 야곱의 생애를 고백한 곡입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부터 형의 다리를 잡고 태어났으며 아버지와 형을 속여 장자권을 빼앗고 

삼촌도 속이고 후에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형의 복수가 두려워 예물과 부인,자식을 먼저 보내며

항상 계산하고 궁리가 많은 사람이였어요

 

차가운 돌베게를 베고 자다가 꿈에 천사들이 사다리를 오르락 거리는데 여호와께서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듣고 그곳을 벧엘이라 하였습니다

 

야곱의 사랑하는 딸 디나가 세겜땅 사람들에 의해 추행을 당하고

그의 아들들이 또 그 땅 사람들을 보복하고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그 땅 사람들에 의해 또 다른 보복의 두려움에 놓이게 되었는데

너희의 우상을 버리고 옷을 갈아 입어라 벨엘로 올라가 예배드리자~

 

예배가 회복되니까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세겜사람들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이제 예배를 통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어라~

 

 

다함께 홍교수님과 찬양을 부르며 재미있는 발성법도 배웠어요

 

노래할 때 배에다 탄력을 주라~~

우리가 개구리를 잡아 손으로 누르면 개구리가 으아아~ 배에 힘이 들어가고

손을 놓으면 으~윽 풀어지듯이...ㅎㅎ개구리 발성법

 

모가지? ..목에서만 엥엥 대는 안좋은 발성

바가지~공명이 있는 좋은발성

싸가지~소프라노

망아지~엘토,베이스

 

개구리,바가지,싸가지만 잘해도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은

하나님이 내마음에 흡족하고 내마음에 맞는다~~

하나님의 임재, 역사가 있는 찬양이 되어야 합니다

오천교회 여러분이 찬양할 때 5000배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이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하다며

우리모두의 찬양이 울리는 괭과리가 아닌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미로

깨어진영혼과 가정이 회복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구원받는

기름부음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하셨어요

 

찬양의 귀한 의미와 발성법의 기술도 알려주신 홍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목사님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화,감동,위로하심이 모든 참석한 심령들 위에

함께 하기를 바라는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답니다 

 

오천교회 이종목 담임목사님과 좋은 강의을 들려주신 홍교수님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어요

웃는 모습의 두분 멋지시죠?

 

김정수장로님과 지휘자 김시온샘(1부 아가페찬양대)~

아빠하고 딸사이에요.

 

전에 원삼중앙교회 찬양대 지휘를 했던 박찬여집사님과 함께 찍었어요

 

박집사님은 명지대음악과에서 늦깍이 공부중이신데요

교수님이 지휘하시는 서울싱어즈 정기연주회도 가고

홍정표교수님이 카페지기로 있는 합하세~

합창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이기도 해요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고 찬양을 잘하고 좋아하는 박집사님은

우리 오천교회에서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어 고맙다며 인사를 하네요.

오천교회 좋은교회~~

 

저는 어제 교수님의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양 강의를 들으며

찬양때문에 마음의 평화와  위로도 받고  예수님이 너무 좋아 춤을 추기도 했지만

갈릴리찬양대를 하면서 찬양연습을 열심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앞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죄송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올립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예수님의 제자라면 찬양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하니

여러분 모두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많이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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