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씨앗을 심다
장석주님의 “대추 한 알”이란 시가 있습니다.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한 알의 대추가 영글어지기 위해서는 태풍, 천둥, 벼락, 무서리, 땡볕,
초승달의 아픔을 끌어안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믿음으로 서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는 새 해 첫 주, 새 날 맑은 영과 혼과 육위에 말씀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어떻게 믿음의 사람들로 세우시는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서로 상황은 달랐지만 곤경과 시련의 터널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한걸음씩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교우 여러분,
2012년도에 믿음의 행위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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