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2년 1월19일 목요일
날씨: 겨울이지만 비교적 따뜻함
제목: 예수사랑캠프 1일째
난 오늘 예수사랑 캠프에 갔다
진짜 캠프는 아니다
예배드리고 집에 가는 거다
첫번째 시간은 입에 마이크가 있는 선생님과 율동하기였다
"헉..난 부끄러워서 잘 못하는데.."
예상대로였다
내마음과는 다르게 손이 잘 안나가 !!
너무 부끄러웠다
그나마 앉아서 하는 거라 다행이었다
설마 서서는 안하겠지?
"설마가 사람잡는다" 라는 말은 진짜였다
" 다함께 서서 율동해요~~~"
까울~~진짜 까울이라고 하고 싶었다
몇분 뒤..
찬양율동시간이 끝났다
그다음엔 어떤교회의 목사님이 나오셨다
그목사님은 아멘~잘하면 십자가 목걸이주시고
문제 잘 맞혀도 십자가목걸이를 주셨다
난 십자가 목걸이를 받으려고 아멘도 열심히 하고
문제를 맞혀보려고 열심히 생각했지만 받지 못했다
말씀이 거의 끝나갈 즈음..
박도현인가?
어떤아이가 기도 잘하면 목걸이 주세요~~
목사님은 그래~ 라고 하시며 기도를 시작하셨다
난 정말 십자가 목걸이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아주~~~~열심히 기도했지만..못 받았다
너무 아쉬웠다
점심은 고기,어묵국,김,김치였다
밥을 다먹고 레크레이션을 했다
웃긴 선생님이 나오셨는데 나중에는 개그맨처럼 웃기셨다
게임을 잘하면 탱탱볼을 주셨다
탱탱볼을 꼭 받겠다고 계획했지만
계획은 산산조각이 났다
나는 탱탱볼을 받지 못했다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율동,찬양시간이 다시 왔다
찬양을 여러개씩 이어부르고 율동도 했다
유후 랄랄라 야호,레츠고 구원오션 파크등등
그다음은 잘 기억이 안난다.
찬양,율동시간이 끝나자 목걸이를 주셨던 목사님이 다시 오셨다
오전과는 달리 아멘을 열심히 해도 문제를 못 맞추면 주시지 않았다
설교를 다듣고 간식을 먹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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