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9시에 친정집 바로 앞에 있는 홍익교회 심야기도회에 갔어요
그런데 교회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젊은이들로 가득하네요
밤9시부터 시작되는 심야기도회에 찬양단인데요
이교회 담임목사님도 찬양단과 함께 열정적으로 찬양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무슨 예수전도단 찬양집회에 온 줄 알았어요
교인들이 30여분간 줄곧 서서 박수를 치고 뛰고 아주 열정적으로 찬양을 드려요
그리고 새벽기도 4일내내 어떤권사님의 허리디스크수술 후 다리마비 증세에 대해 목사님과 교인들이 기도를 했는데
심야기도에 또 담임목사님과 전체교인들이 뜨거운 중보기도를 하더라구요
큰언니말로는 교인들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전체교인들이 그렇게 합심기도를 한다고 해요
아유~~기도소리가 대단하더라구요
새벽기도는 물론이고(1.2부) 저녁마다 기도회가 있고요
홍익교회 담임목사님이 청소년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과 청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목사님말씀은 단에 올라오려면 하나님앞에 부들부들 떨리는 마음으로 올라오라고 하는군요
찬양을 하거나 기도,말씀을 전하는 자 모두 철저한 준비없이는 안된답니다
당신도 엄청 기도를 하고 두렵고 떨리는 말씀으로 예배에 임한다고 해요
제가 도착한 8시50분부터 찬양40분, 기도 10분후에 터어키에 파송됐던 선교사들의 간증을 30분듣고
목사님설교 30여분정도 들으니 11시가 되었는데요
그때부터 개인기도하고 안수기도받고 싶은사람은 앞으로 나가는데 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로 20대~4대초반 같아요
기도들도 방언으로 아주 뜨겁게 하고 오래하더라구요
저는 넘 늦으면 친정가족들 걱정할까봐 중간에 나오면서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부끄러웠어요
젊은이들이 지금은 영적전투의 시대라며 밤마다 새벽마다 이렇게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나는 너무 안일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지....
청소년 연합수련회 포스터를 보며 이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진정한 영성회복과 치유를 통해 모두모두 변화를 받고
우리 민족과 세계열방을 향해 커다란 비전을 꿈꾸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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