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행신동 홍익교회(손철구목사님)에서 주일예배를..

유보배 2012. 3. 27. 10:02

 

 

 

 

어제저녁 새벽 1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지만

3월 25일 주일날 오전 6시 40분  

다 함께 큰언니가 다니는 홍익교회 7시 1부 예배에 갔어요

 

 

장남 지훈이와 함께 교회에 왔으니

정말 행복해하는 우리 큰언니

역시 속깊은 장남은 다릅니다

엄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요~~

 

안 믿는 집안의 맏며느리로서 말도 못 하고

최선을 다해 시댁식구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하나님께 눈물뿌리며 기도했을 큰언니...

좋으신 하나님께서 꼭 응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성전에 들어서니 우리 가족이 제일 먼저 왔네요

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엽니다

 

 

하나님~ 이른아침 저희들이 왔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받아주시고

이곳에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셔서

기쁨이 넘치는 예배성령이 충만한 예배,

마음을 변화시키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예배가 시작되기 전

인도네시아 니아스섬에 있는 샬롬신학교 1회 졸업식 영상물을 보여주었는데요

지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 섬은 인도네시아의 기독교지역이랍니다

네덜란드 식민지시절 복음을 받아는 들였지만 7년 전에 잠자고 있던 교회를 영락교회 권사님이

주신 3000만원으로 부지를 사고 홍익교회 교인들이 도와주어서  1회 졸업생을 졸업시켰다고 하니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졸업을 하는 현지인들은 얼마나 감동일까요?

 

 

보시는 왼쪽부터 홍익교회 담임 손철구목사님과

가운데 있는 분이 백진석선교사님~

폐교위기의 무너져가는 신학교를 맡아

비행기로 싱가포르를 거쳐 다니시며 2년간 수고하셨다는 군요

 

지금 현재 샬롬신학교는 3 교회가 선교사님을 파송해서 돕고 있나 봐요~

그런데 교육부 산하의 조건을 채울 때 당장 시급한 것은 교수임용과 도서관의 책이래요

학생들 1인당 공부하는 돈은 한 달에 20,000원이라고 하시네요

이일을 위해서 많은 기도와 헌금이 필요할 것 같아요

 

목사님이 인도네시아 갈 때

홍익교회 어느 분이 곡 필요한 곳에 쓰시라며 백만 원을 주셨는데

어느 곳에 쓸까?.. 기도하다가 도서관에 책이 너무 없어 신앙도서를 사는데 썼다고 합니다

 

홍익교회는 청년들의 집회를 비롯해서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와 복음의 열정이 넘치는 교회 같아요 

 

 

어떻게 아셨는지..

우리 가족과 지훈이는 예쁜 장미를 한 송이씩 받았답니다

 

 

약속의 성취와 말씀사이에(누가복음 9:11-27)... 손철구목사

 

손철구목사님의 설교는 역사적 핵심을 콕 짚어주며 영적으로도 강렬했어요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누가복음 9:11)

 

이 말씀은 지금 당장 완성이 아닌 이스라엘민족의 독립과 해방사이에 초점을 맞추고

예수님의 오병이어, 가르침, 치유, 말씀의 선포등은 구약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고

갈릴리에서 여리고..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이제 진정한 메시아가 나타나서 로마의 압제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하리라는 회중들의 생각과는 다른 하나님나라에 대한 설교말씀인데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열므나 이야기는 30년 전에 있었던 헤롯왕의 아들

헤롯 아켈라의 유대인 학살사건과 닮았으며 구약의 성취이지 완성은 아니랍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초림의 주님과  재림의 주님으로 오실 시간적 간격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어떤 자세, 어떤 모습,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해 주었는데요

 

우리는 하나님나라 약속성취와 완성사이에 살아가고 있는데

 

완성과 시작사이에는 기다림이 있대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늘로 가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비로소 완성되며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사람마다 어떤 영향과 상급, 심판이 있답니다

 

이것을 모르면 그냥 마음대로 살아서 있는 것까지도

다 빼앗기게 되는 심판을 당할 사람들처럼 살아가지 말라는 것이죠

 

주인이 맡겨주신 것을 주인 뜻대로 쓰는 청지기의 자세~

건강... 이 몸을 함부로 쓰면 안 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신앙의 문제는 주권의 문제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내 삶의 왕권을 내가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께 있으니... 그래서 힘듭니다

이것을 모르면 아무리 예배를 드리고 열심을 품어도 똑같아요

 

재정의 은혜를 내게 맡겨주셨다?

아닙니다~ 그분의 뜻이 있는 곳에 써야 합니다

자식도 내게 맡겨주신 것이니 한나가 사무엘을 맡겨 드리듯 키워야 하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왕권과 주인 됨을 인정해야 합니다

 

손목사님은 하나님나라는 그분의 통치 아래 있는 나라라며

항상 부르는 찬양이 있다고 하네요

 

예수 ~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보좌로 주여 임 하사 찬양을 받아 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 임재해 달라고..

당신은 주인이고 나는 종입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하나님은 인색한 분이 아니니 막 부어주시고 채워주신답니다

 

주권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내 인생 그냥 풀립니다~~

바로 주님이 주인 될 때

제가 만난 하나님은 놀랍도록 채워주셨다며 확실하게 말씀하시니

우리 가족 설교말씀에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어요

 

하나님이 인내하시며 기다리지만 결산의 날이 분명히 옵니다

나의 나라가 너희 속에. 아버지의 풍성함이 너희속에

열고을, 다섯 고을을 다스릴 수 있는

상급이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해 주시네요

오늘 말씀은 마치 우리 주님이 우리 가족을 위해 주시는 말씀 같네요

 

내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니

재정, 내 건강, 내직장 삶의 모든 영역에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우선순위로 드리고

 

내 삶을 교정하여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저와 우리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성전문을 나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