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홍익교회 부활절예배...안식후 첫날(누가복음24:1-12)손철구목사님

유보배 2012. 4. 10. 10:30

 

 

 

 

 

 

 

어느 날 마을에서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뒷산 근처에 사람 모양의 짐승이 산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쇼이치 요쿠이, 나이 59세인 일본 군인이였다는군요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때 일본 나고야에서 괌에 배치되었다가 거기서 홀로 30년을 산 것인데

전쟁이 끝난지 30년이 되었지만 그 사람에게는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산에서 내려가면 죽는 줄 알고 ...어쩌면 알면서도 믿고 싶지 않아서였는지 모르지만

목사님은 같은 하늘아래 산다고 다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기쁨의 부활절 아침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 문을 박차고 주님이 부활하셨는데

기쁜 소식이 전해져도 마음의 문을 꽁꽁닫고 확인하지 않으려면

구원과 참생명의 복된소식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어두운 동굴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다는 말씀이겠지요

 

안식일이 지나고 첫날~

그날에 우리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고 위대하고 놀라운 소식을 전해줍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요일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주의날~

이놀라운 일과 소식때문에 주일이라고 한답니다

 

1.사망을 생명으로 바꾼 부활의 날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인류최고의 공포와 아픔이 죽음인데 우리주님은 무덤에서 살아나셨지요

어떤 인간과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지 못하고 죽는데 주님은 살아나셔서 죽은 자의 첫열매가 되셨어요

아담안에서 모든사람이 죽은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은 것이다

 

우리의 구원자,보호자가 되시는 주님이기에

내속에 예수님의 피가 흐르기에 세상 것 때문에 낙심하면 안됩니다

인생 살다보면 대적자도 있고 배신자들도 있고 실패자로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아버지의 놀라운 사랑과 신뢰를 믿었기에

십자가가 끝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이런저런 고난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묵묵히 걸어갈 수 있고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먼저 죽은 성도들이 이땅에 오게되며

이땅의 자녀들도 신령한 몸으로 변화된다고 하시네요

 

2.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성취된 날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구약에서부터 공생애까지 부활의 약속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성전된 자신의 몸을 3일만에 일으키리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고백이후

3일만에 부활 할 것을 예고하셨지요

 

7절에 ~~하리라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세상의 말은 다 흘러가지만  하나님 약속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성취된다고 힘주어 강조를 하시네요

 

3.사명을 받은 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예수님 부활소식을 들은 베드로는 빈무덤을 확인하고 제자들은 사명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태동되고 세계가 변했다고 합니다

 

부활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사명과 관련이 된다고 하시며

이번에 손철구목사님이 이스라엘 관광청 초청으로 신부님과 다녀 왔는데

하나님의 약속 성취하는 백성이라는 그말씀을 굳게믿고 나무를 심고 광야 한복판에 양어장을 만들어

물고기를 키우며 황무지사막과 광야를 옥토로 바꾼 이스라엘백성들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예언은 calling이라며 우리가 응답할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고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면 아무런 일도 없고 내가 믿고 따를 때

말씀이 성취된다며 이사야 35장을 다같이 읽었어요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

     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4.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사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8.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9.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

     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이제는 영적으로 황무한 이땅에, 흑암의 동굴속 생명없이 살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내가 믿을 때 약속이 성취됨을 굳게 붙잡고 

생명과 소망을 전하는 복음의 사명자가 되어 달려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