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오사카 여행/ 칸사이 공항에서 메트로 21 호텔로 가는 길

유보배 2012. 5. 7. 21:36



칸사이 공항에서 메트로 21 호텔로 가는 길


공항에서 오사카로 갈 때 가장 싸고 빠른 방법은 난카이 전철~

 

주의할 점은 반드시 급행을 타야해요

준급행이나 보통은 너무 느려요


먼저 노선도에서 난바 역까지의 요금을 확인해요

난카이 난바 역까지의 요금은 890엔

돈(지폐,동전 다 사용)을 넣으면 8


90엔 금액이 표시된 자판기에 불이 들어오고

그것을 누르면 되는데 

처음이라 조금 헷갈렸어요...ㅋㅋ

 

 

5시 44분

어쨋거나 무사히 전철을 타고 배가 아파 징징거리는 하영이를 달래줍니다

전철 안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아요

 

 

 

 난바 역까지 40분 정도를 왔나요?


숙소인 메트로 21 호텔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날이라 갈아타지 않고

난바역에서 내려 20분정도 걸어서 가기로 했답니당.

 

우리를 태웠던 전철은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가고..

 

우리들은 무사히 빠져나갑니다

 

 

 

닛폰바시 방향은 찾았지만 길이 하도 여러 갈래라서 헷갈립니당

배탈이 나서 아무것도 못 먹은 하영이는 지쳐서 가방에 기대여있고...

도대체 난바워크로 가는 길은 어디란 말입니까?

 

안내에서 물어보아도 올라가랬다 내려가랬다

일본의 전철 노선도가 워낙 복잡해서 에궁..헷갈립니당

 

그때 세 명의 천사가 나타났어요

본인들을 따라 오라고 하네요

일본사람들이 영어가 서툴기에 미리 준비한 약도나 그림을 보여주면 편리해요

 

복잡한 길을 돌고 돌아 우리가 직진만 하면 되는 난바워크 앞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고마운 마음에 디카를 보여주니 표정까지 센스있게..ㅋㅋ

예쁜 세 명의 일본 아가씨들입니다.

 

이제 난바워크(지하상점가)를  쭉 따라가면

닛폰바시역 2번 출구가 나오겠지요?

 

 

 

 

가는 길에 아픈 하영이를 달래주려고 들렸어요

몸이 아파서 인지 물건이 조금 허접해서인지 별로 관심도 없네요

그래서 골라주었지요 손바닥인형 158엔, 아기천사 94엔~

우리나라의 땡 백화점 같은 곳?...ㅎㅎ

 

반가운 2번 출구^^

 

어느새 어둠이 깔린 오사카의 거리

전철을 나와 왼쪽으로 2,3분 직진으로 걸어가면요

 

밑에는 도톤보리 강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서

조금 가서 다시 좌회전을 하면 ~

 

짜잔~

몸이 아파 지치고 힘들어 빨리 쉬고싶은 우리 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호텔이 나옵니다

메트로21 호텔!!

반가워요.

그리고 무사히 찾아와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