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원도 가족여행.... 대관령한우 타운

유보배 2012. 3. 21. 21:58

 

저녁은 혈기왕성한 조카들과

ㅎㅎ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스키를 타느라 고생(?)하신


올케님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청정지역 대관령에서 풀을 먹고 자란

대관령한우 타운으로 갔어요

 

대관령한우타운바로 옆의 마트에서

신선한 쇠고기를 구입하여

셋팅비 1인당 4000원을 내고

좌석이 준비된 식당에서 구어먹는 셀프식당이네요

 

 

조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가족 구성원에 맞게 등급별로 표시되어 있는

고기를 직접 고르고 있으니 편해서 좋네요

 

 

 

모두 25만원이 조금 넘었나요?

한우 채끝살 마블링 좋지요?

그래도 가격은 조금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상차림까지 해서 12명의 가족이

36만원정도 들었나??


오늘은 먹으러 가는 곳 마다

인기있는 식당이여서

이렇게 기다리게 되는군요

 

한참을 기다려도 가족들과 함께 하니 즐거워요

큰오빠는 장남과 이야기 하느라 신이 나셨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시식시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차돌박이는 입에서 살살 녹구요

다른 부위들도 모두 연하고 맛있더라구요


야채는 얼마든지 더 가져다가 먹을 수는 있는데

남기면 지구가 아파요~~라고 적혀있어요


가족과의 여행은 즐겁지만

남편과 마찬가지로 감기로 고생하는

둘째 성훈이의 얼굴이 벌개서 안쓰럽네요


모두들 돌아가신 엄마 장례를 치르고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 모두들 편히 쉬어야겠어요

 

숙소로 돌아온 하영은

둘째삼촌과 하영이가 좋아하는 역사극

광개토대왕도 시청하고


 오빠들과 컵라면도 먹고

이제는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

새로 산 인형과 티거가 나란히

사이좋게 누워있네요

오늘밤  하영이는 아주 행복한 꿈나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