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노트북과 큰오빠

유보배 2012. 7. 2. 14:14

 

주말마다 포천에 가니 컴퓨터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큰오빠와 함께  홈프러스에 갔어요

이용이 편리한 노트북을 살펴보기로 했지요

 


 

 

진열된 노트북들은 대부분 100만원대가 넘는 제품들이 많지만 

인터넷으로 블로그활동을 주로하는

보배는 전공자도 아니고 게임을 하지도 않으니


기능성과 A/S 면에서 좋은 브랜드제품으로

70만원정도의 가격대가 적당할 것 같아요

 

꼼꼼한 우리큰오빠~~

미리 인터넷으로 사전조사 다하구요

코어 i3. 코어i5가 어쩌고 저쩌고 뭐라뭐라 설명해주네요


오빠 말을 잘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가격대로 제품을 맞추니 쉬워욤..ㅎㅎ

 

그렇게 우리는 대충 모델을 정하고

 좋아하는 떡복이와 튀김을 먹었지요.


사는 것은 아직 여유가 있으니

우리동네에서 사기로 하고 말이죠..ㅎㅎ

 

포천 남편의 숙소에 간 날

정확한 우리오빠는 사용할 수 있나 없나

 미리 실험해본다고

오빠의 노트북을 가져갔답니다

 

하영이 스마프폰으로 연결해서도 쓸 수가 있지만

요금제가 3G를 무제한 쓸 수 없기에

와이파이며 공유기가 어쩌구 저쩌구 ~~


아직도 무슨 말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ㅋㅋ

어쨌거나 큰오빠폰으로는 금방 연결이 되네요

 

 

책만 보고 있던 하영이~~

신났습니다


우리 큰오빠~~정말 대단한 사람이지요?

62세의 나이에도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컴퓨터를 만지고


페이스북이며 카카오톡이며

 스마트폰으로도

못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니

주변에 있는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집니다


오빠가 젊으니

제일 덕을 보는 사람은

아무래도 보배와 하영같네요

 

하지만 노트북을 사주는 사람은

ㅋㅋ 우리 올케언니

정말 복많은 보배와 하영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