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훈아
조용한 새벽시간 주님이 계신 성전에 앉아 기도를 하니
고모는 할머니 생각과 함께 네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요즘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전화라도 하고 싶지만 고모는 그냥 기도만 하기로 했어
착하고 지혜로운 우리 지훈이를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는단다
할머니가 살아생전에 장손인 너를 정말 많이 보고싶어하시고 사랑하셨지
고모는 할머니가 천국에서 너를 지켜보실거야
우리 지훈이 대단하구나..하면서 말야
지금은 네가 신앙적으로 완전히 믿지 못할지라도
고모는 할머니가 천국에 가셨다고 확신하며 슬픔을 누르고 산단다
왜냐하면 할머니의 돌아가심은 갑자기 황당하게 일어난 일 같지만
그 후에 우리가족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해보면
이미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발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 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23편에 나오는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다윗왕의 시야~
너도 유치원 때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거야
돌맹이로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믿음의 소년이였지만 다윗왕의 일생은 수많은 전쟁에서의
고난과 역경으로 절대 만만치 않았지만 그때마다 목자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의 삶을 살고
결국에는 하나님마음에 합한 왕이라는 칭찬도 받았지
고모는 개인적으로 는 다윗왕보다 요셉이나 다니엘을 더 좋아하지만..
시편 23편에 네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를 한단다
항상 건강하고 고모가 보낸 이메일을 보고 너도 한번씩 읽어주면 고맙겠다
지훈아~사랑하고 매일 너를 위해 기도할께 !!
여호와는 지훈이의 목자시니 지훈에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지훈이를 푸른 풀발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지훈이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지훈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지훈이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 와 막대기가 지훈이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지훈에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지훈 머리에 부으셨으니 지훈이의 잔이 넘치나이다
지훈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 하심이 반드시 지훈이를 따르리니 지훈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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